샌안진짜 어마어마 하네요^^

크레이지        작성일 01-15        조회 4,619     

[루키] 이민재 기자 =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홈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샌안토니오는 15일(한국시간) AT&T 센터에서 열린 2015-16시즌 NBA 정규리그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의 홈경기에서 99-95로 이겼다.

스퍼스는 이날 승리로 지난 시즌까지 포함, 홈 32연승을 달리며 이 부문 역대 8위로 올라섰다. 카와이 레너드(20점 10리바운드 5어시스트)와 토니 파커(24점 2어시스트)가 펄펄 날며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클리블랜드가 1쿼터 리드를 안았다. JR 스미스가 3점슛 2개를 포함 총 10점을 넣으면서 공격을 이끌었다. 또한, 클리블랜드는 트리스탄 탐슨을 활용, 가드와의 2대2 게임으로 골밑 득점을 차곡차곡 쌓았다.

샌안토니오는 클리블랜드의 불붙은 야투를 막아내지 못했다. 이날 스퍼스는 1쿼터 32점을 실점했는데, 올 시즌 최다 1쿼터 실점이었다. 그만큼 클리블랜드의 분위기가 좋았다.

2쿼터는 르브론 제임스와 토니 파커의 대결이었다. 제임스가 9점 4리바운드로 내외곽을 넘나들었고, 파커 역시 야투 감각을 선보였다. 특히 파커는 속공 득점뿐만 아니라 케빈 러브를 상대로 스텝백 점프슛을 넣는 등 2쿼터에만 12점을 올렸다.

샌안토니오는 전반전에 분전했지만 역전에는 실패했다. 샌안토니오가 전반전을 뒤지며 끝낸 경기는 올 시즌 4번째였다. 그만큼 클리블랜드의 기세가 좋았다. 전반전 종료 결과, 클리블랜드가 50-44로 앞섰다.

3쿼터 시작과 함께 샌안토니오가 역전에 성공했다. 이날 경기 스퍼스의 첫 리드였다. 레너드가 12점으로 득점포를 가동한 것이 유효했다. 그러나 클리블랜드의 저항도 만만치 않았다. 카이리 어빙이 7점으로 기민한 공격력을 보였고, 매튜 델라베도바와 이만 셤퍼트의 지원 사격도 뛰어났다. 재역전에 성공하며 3쿼터를 마쳤다.

샌안토니오가 4쿼터 리드를 다시 안았다. 벤치 싸움에서 클리블랜드를 압도하며 점수 차이를 벌린 것. 이에 캐벌리어스 주전들이 다소 빠른 시간에 코트로 나섰다. 그럼에도 분위기 반전을 이끌지 못했다. 야투 7개 연속 실패하며 야투 감각이 좋지 않았다. 점수 차이는 10점까지 벌어졌다.

경기 종료 17초, 클리블랜드가 4점차까지 쫓아갔다. 어빙이 3점슛에 성공하며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클리블랜드는 마지막 파울 작전에 나섰다. 파커에게 자유투를 내주며 반전 드라마를 노렸지만 공격 리바운드를 헌납하고 말았다. 점수 차이는 6점까지 벌어졌다. 마지막 집중력이 아쉬웠다.

결국 샌안토니오가 승리를 거뒀다. 샌안토니오는 후반전 들어 레너드의 공수 양면의 활약으로 팀을 이끌었다. 그러나 제임스는 전반전(2.7m)에 비해 후반전(4.9m) 들어 야투 거리가 길어지는 등 공격 부진을 거듭하며 3~4쿼터 단 8점에 그쳤다



댓글 1 개

  • 조권

    홈32연승 진짜 골스도 미쳤지만 얘네도 진짜 미쳤내요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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