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5일 AFC U23 챔피언쉽 < 중국 vs 시리아 > 분석

정신차려        작성일 01-15        조회 4,837     

< 중국 vs 시리아 >


중국은 개최국 카타르와의 첫경기에서 열세를 면치 못한 끝에 1-3 완패를 당했다.

비테세 유스 소속 FW 장 유닝, 이미 성인 대표팀에 발탁된 바 있는 MF 랴오 리셩 등이

이번 대회에 참전했으나 뚜껑을 열어보니 전력은 기대 이하였다는 평가. 설상가상으로

MF 쉬 신은 카타르전 막판 퇴장으로 인해 이번 경기 결장이 불가피해진 상태다.

카타르의 패스웍에 수 차례 허점을 노출했던 포백라인 역시 비슷한 스타일의 시리아 상대로 고전할 우려감이 있어 보인다.

시리아는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성인 대표팀과 달리 U-23 레벨에서 강세를 보여 온 팀이다.

지난 대회 8강에 올랐을 뿐 아니라, 이번 대회 예선에서도 한국 상대로 선전을 펼친 우즈베키스탄을 2-1로

격침시킨 바 있다. FW 크리빈은 6골로 예선 득점왕에 올랐을 만큼 최근 성장세가 가파르다.

단, 이란과의 첫경기에선 막판 고비를 넘기지 못한 채 0-2 완패를 당하고 만 상황. 카타르-이란의

확고한 2강체제를 떠올리면 중국을 잡지 못할 경우 탈락으로 직결될 우려감이 짙어 보인다.

공세적으로 승부수를 던지는 모습을 기대해 볼 만하다.



# 결과 및 흐름 예상

시리아의 근소한 우세를 예상. 첫경기 내용 및 팀 완성도 면에서 나름의 차이를 보인 두 팀이다.

시리아의 장소적 이점, 나름 탄탄한 수비, 크리빈의 철퇴 한 방 등을 감안하면 중국 상대로 업셋을 일으킬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본다.



전 개인적으로 시리아 승을 주력으로, 무승부를 차선으로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