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닝요, 현역 은퇴 결정...굿바이 녹색 독수리

똘이장군        작성일 01-19        조회 5,168     

전북 현대에 두 차례 정규리그 우승을 안겼던 에닝요가 현역 선수 자리에서 물러난다. 에닝요는 18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프로축구 선수로서의 내 경력을 끝내기로 결심했다"고 전했다. 에닝요는 은퇴를 결정한 이유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에닝요는 K리그에 작지 않은 발자취를 남겼다. 2003년 수원 삼성에서 K리그에 첫 발을 내딛었던 에닝요는 그해가 끝나고 다시 브라질로 돌아갔다가 2007년 대구 FC로 복귀했다. 대구에서 맹활약을 펼친 에닝요는 2009년 전북에 입단했다.

전북 입단 이후가 에닝요의 전성기였다. 에닝요는 전북에서의 첫 시즌에 10골 12도움을 기록하며 전북을 창단 후 첫 정규리그 우승으로 이끌었고, 2011년에도 11골 5도움으로 전북에 두 번째 우승 트로피를 안겼다. 이런 활약에 전북 팬들은 에닝요를 '녹색 독수리'라 부르기도 했다.

2013년까지 80골 64도움을 기록한 에닝요는 K리그 최단 기간 60득점-60도움을 달성하기도 했다. 2013년 여름 전북을 떠나 중국 창춘 야타이로 떠났던 에닝요는 2015년 전북으로 복귀했지만, 부진의 연속 속에 자신이 견디지 못하고 7월에 계약을 해지하고 브라질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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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에서 은퇴식 해줘라~~



댓글 1 개

  • 토토로

    봉동 이장이 해주면 되것네~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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