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팬 투표 1위 허웅 vs. 올스타 MVP 김선형
뻑이나먹어 작성일 01-21 조회 5,183
비슷한 색깔의 두 경기가 1월 21일에 열린다. 서울 SK는 원주 동부를 홈인 잠실학생체육관으로 불러들인다. SK는 4전 전패로 이번 시즌 맞대결을 모두 졌다. 대신 동부는 최근 원정 경기에서 재미를 보지 못했다. 원정 3연패를 기록 중이다. 이날 패하면 팀 최다인 원정 4연패를 당한다.
KGC인삼공사는 4전승을 기록 중인 케이티를 상대로 안양실내체육관에서 홈 연승을 노린다. 홈 12연승 이후 아직 홈 연승이 없다. 케이티는 원정 4연패 중이다. 최근 원정 경기에서 1승 8패로 성적이 좋지 않다. 이날 패하면 팀 최다인 원정 5연패에 빠진다.
서울 SK (15승 26패, 8위) vs. 원주 동부 (22승 19패, 6위)
◆ 상대전적 : 동부 4전승 우위
◆ 동부, 3연패 및 원정 3연패 중 (이날 패할 시 시즌 최다 원정 4연패)
◆ SK 드웨인 미첼, 데뷔전
◆ SK, 시즌 최초 10만 관중 돌파 가능
- 현재 98,825명, 9경기 연속 5천명+ 기록 중, 팀 최소관중 2,692명
+ 2015-2016 맞대결 요약 +
1R : 동부 78-67 SK(10월 4일, 잠실학생)
동부
허웅: 17득점 3어시스트
로드 벤슨: 17득점 14리바운드 9어시스트
두경민: 11득점 4어시스트
SK
오용준: 14득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
데이비드 사이먼: 12득점 7리바운드 4블록
김민수: 11득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
▶로드 벤슨, 어시스트 한 개 모자란 트리플더블
▶허웅, 3경기 연속 17득점 이상 기록
2R : 동부 65-62 SK(10월 25일, 잠실학생)
동부
로드 벤슨: 29득점 12리바운드 3스틸 2블록
허웅: 16득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
두경민: 11득점 3점슛 3개 5어시스트
SK
드워릭 스펜서: 33득점 3점슛 6개 8리바운드 3어시스트 5스틸
김민수: 11득점 7리바운드 2?
박승리: 11득점 6리바운드
▶로드 벤슨, 정규리그 통산 2400리바운드 달성(KBL 7호)
▶드워릭 스펜서, 3점슛 6개 성공
3R : 동부 93-75 SK(11월 21일, 원주)
동부
웬델 맥키네스: 23득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
허웅: 21득점(4Q 11점) 3점슛 5개 2리바운드 3어시스트
두경민: 17득점 3점슛 3개 3리바운드 6어시스트 2스틸
SK
김선형: 23득점 3점슛 5개 5어시스트
드워릭 스펜서: 22득점 3점슛 5개 3리바운드
데이비드 사이먼: 12득점 4리바운드 3블록
▶ 웬델 맥키네스, 23점 중 3쿼터 15득점
▶김선형, 올 시즌 첫 경기
4R : 동부 84-71 SK (12월 18일, 원주)
동부
두경민 : 20점 3점슛 4개 4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
허웅 : 19점 3점슛 2개 5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
웬델 맥키네스 : 18점 11리바운드 3어시스트
SK
드워릭 스펜서 : 21점 3점슛 3개 5리바운드
데이비드 사이먼 : 18점 7리바운드 4블록
김선형 : 9점 5어시스트 3스틸
▶ 동부, 홈 6연승(최종 9연승 기록)
▶ 두경민, 시즌 두 번째 20점+
+ THE STORY +
SK는 운이 없는 시즌을 보내고 있다. 김선형의 출전 정지 징계를 시작으로 이동준, 데이비드 사이먼, 김민수, 박승리 등이 돌아가면서 부상을 당했다. 최근 제대로 갖춘 선수들로 경기를 치르며 최대한 순위를 끌어올리는 희망을 가졌다.
이때 또 평균 18.7점 3점슛 성공률 39.7%를 기록 중이던 드워릭 스펜서가 17일 KCC와의 경기에서 발목 부상으로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그나마 다행인 건 다음 경기까지 시간적 여유가 있어 외국선수 공백 없이 경기를 치를 수 있다는 점이다. 발 빠르게 움직여 드웨인 미첼을 영입했다.
사실 스펜서는 동부와의 경기에 강했다. 유일하게 4경기 모두 두 자리 득점을 올렸다. 팀별 평균 득점도 평균 22.0점으로 가장 높다. 3점슛 성공률은 무려 57.1%(16/28). 스펜서의 리그 평균 기록이 15.7점 3점슛 성공률 38.0%(82/216)임을 감안할 때 얼마나 동부를 상대로 최고의 슛감을 보여주며 공격을 이끌었는지 잘 보여준다. SK는 교체 외국선수가 데뷔전에서 의외의 활약을 펼친다는 속설에 기대해야 한다.
동부도 SK 못지 않게 운이 없다. 외국선수 드래프트에서 선발한 다쿼비스 터커가 일방적으로 계약을 파기했다. 대신 영입한 라샤드 제임스의 부진으로 동부의 시즌 출발도 좋지 않았다. 제임스 대신 웬델 맥키네스를 영입하며 신바람을 내는 듯 했다. 하지만, 윤호영이 갑작스럽게 코트에 쓰러졌다. 정영삼도 윤호영처럼 아무런 접촉 없이 허리 부상으로 쓰러진 뒤 코트에 복귀했다. 윤호영은 치료 과정에서 염증이 발생해 결국 이번 시즌 돌아오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여기까지는 그래도 괜찮았다. 시즌 초반 제임스 때문에 출전시간이 많아 무리했던 로드 벤슨이 점차 제 실력을 찾았다. 김주성을 중심으로 벤슨-맥키네스로 이어지는 삼각 편대는 동부산성 상승세의 든든한 기둥이었다. 김주성이 하필 두경민과 부딪히며 무릎 부상을 당하며 쓰러졌다. 동부 수비의 핵심은 윤호영과 김주성이었다. 김주성에서 윤호영으로 무게중심이 이동 중이었는데, 그 두 축이 부상을 당하자 동부산성의 힘도 잃었다.
동부는 2015년을 6연승으로 마무리했는데, 김주성이 새해 첫날 부상을 당하며 2016년에 1승 5패로 부진하다. 3위였던 순위도 6위로 떨어졌다. 3연패에서 얼른 벗어나지 못한다면 손쉽게 확정할 6강 플레이오프 진출 티켓을 어렵게 손에 쥘 수 있다. 그럴 경우 플레이오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데도 결코 도움이 되지 않는다.
+ THE PLAYER +
김선형은 프로 데뷔와 함께 주목 받는 선수로 자리 잡았다. 김선형 못지 않게 스타로 발돋움하고 있는 선수가 있다. 허웅이다. 두 선수는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 두 차례 맞대결을 가졌다. 두 선수의 상대전적은 허웅이 1승 1무로 앞서 있다고 볼 수 있다.
김선형은 지난 11월 21일 동부와의 맞대결에서 이번 시즌 첫 경기를 가졌다. 불미스러운 일로 출전 정지를 받았던 다른 선수들이 첫 경기에서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다. 김선형도 그러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사회봉사 120시간을 모두 채우고 복귀한 김선형은 달랐다. 23점(5어시스트)을 몰아쳤다. 더욱 놀라운 건 약점이었던 3점슛을 5개나 성공했다. 개인 최다 기록이었다. 하지만, 팀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김선형이 복귀하던 날, 동부의 한 선수도 날았다. 지난 시즌 데뷔한 허웅이었다. 허웅도 김선형과 똑같은 3점슛 5개 포함 21점(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김선형은 2쿼터에 10점을 집중시켰는데, 허웅은 4쿼터에 11점으로 올리며 승부를 완벽하게 매조지했다.
12월 18일, 다시 두 선수가 만났다. 웬델 맥키네스를 영입해 상승세를 탄 동부가 또 SK에게 승리했다. 이번에는 허웅이 김선형보다 더 돋보였다. 허웅은 3점슛 2개 포함 19점(5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을 올린 반면 김선형은 9점(3점슛 1개 5어시스트 3스틸)에 그쳤다. 누가 뭐라고 해도 팀 승리까지 맛본 허웅의 우위였다.
두 선수는 올스타전에서도 맞대결을 펼쳤다. 허웅은 역대 최연소 올스타전 팬 투표 1위로 당당하게 주니어 베스트 5에 뽑혔다. 얼마 전까지 허웅처럼 팬 투표 1위를 차지했던 김선형도 시니어 베스트 5 한 자리를 꿰찼다.
이번에는 김선형이 승리를 맛봤다. 화려한 플레이를 보여주며 14득점(5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하며 그 누구도 이루지 못한 MVP 3연패도 달성했다. 허웅은 비롯 패했지만 3점슛 3개 포함 15점(4리바운드)으로 제몫을 했다.
KBL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두 선수가 다시 만났다. 정규리그 맞대결에선 우위를 보인 허웅은 김주성, 윤호영이란 든든한 형들의 부재를 이겨내야 한다. 김선형은 호흡을 맞춰나가던 드워릭 스펜서의 공백을 책임져야 한다. 두 선수가 얼마나 내외곽을 휘저어주느냐에 따라서 승패의 향방도 결정될 수 있다.
안양 KGC인삼공사 (24승 17패, 3위) vs. 부산 케이티 (16승 25패, 7위)
◆ 상대전적 : KGC인삼공사 4전승 우위
◆ KGC인삼공사, 케이티전 6연승 중
◆ 강병현, 정규리그 통산 3점슛 성공 400개 -2개 (47호)
◆ 케이티, 원정 4연패 중 (최근 원정 9경기 1승 8패, 이날 패할 시 시즌 최다 원정 5연패)
+ 2015-2016 맞대결 요약 +
1R : KGC인삼공사 73-71 케이티(10월 3일, 안양)
KGC인삼공사
김기윤: 19득점
찰스로드: 19득점 6리바운드
강병현: 18득점 4어시스트
케이티
이재도: 20득점 4어시스트
코트니 심스: 20득점 12리바운드
박상오: 13득점 8리바운드
▶KGC인삼공사 시즌 첫 홈경기
▶코트니 심스, 세 경기 연속 20득점
2R : KGC인삼공사 83-80 케이티(10월 21일, 안양)
KGC인삼공사
찰스 로드: 40득점 9리바운드 3블록슛
김기윤: 132득점 3리바운드 8어시스트
강병현: 12득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
케이티
코트니 심스: 28득점 16리바운드
박상오: 16득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
이재도: 9득점 6리바운드 7어시스트
▶KGC인삼공사, 20점차 뒤집고 역전승
▶KGC인삼공사, 3쿼터에만 25점
3R : KGC인삼공사 94-89 케이티(12월 8일, 부산)
KGC인삼공사
박찬희: 24득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 3스틸
찰스 로드: 22득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
이정현: 18득점 3어시스트 3스틸
케이티
코트니 심스: 26득점 14리바운드 3어시스트 3블록슛
김현수: 15득점 4어시스트 3스틸
조성민: 13득점
▶ KGC인삼공사, 케이티전 5연승
▶ KGC인삼공사 스틸 11개
4R : KGC인삼공사 84-83 케이티(12월 27일, 부산)
KGC인삼공사
마리오 리틀 : 34점 3점슛 7개 6리바운드 7어시스트 4스틸
이정현 : 17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
오세근 : 12점 7리바운드
케이티
코트니 심스 : 18점 11리바운드
마커스 블레이클리 : 16점(2Q 11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
김현수 : 15점 3점슛 3개 3리바운드 3어시스트
▶ KGC인삼공사, 찰스 로드 결장에도 시즌 두 번째 1점차 승리(2전승)
▶ 마리오 리틀, 개인 최다 34점
▶ 케이티, 5명 두 자리 득점
▶ 최창진, 한 경기 최다 11점 및 7어시스트
+ THE STORY +
KGC인삼공사는 이상한 징크스에 빠졌다. KGC인삼공사는 당겨진 경기 일정으로 9월 내내 원정경기만 소화했다. 개막 4연패로 불안하게 시작했지만, 10월부터 홈 경기가 시작되자 신바람을 냈다. 홈 개막 12연승을 달렸다. KGC인삼공사는 홈에서 무적행진을 거듭하며 10위였던 순위를 3위까지 끌어올렸다. 이때만해도 선두권까지 충분히 치고 올라갈 기세였다. 시즌 8연승에 이어 홈 개막 12연승에서 연승 행진이 끊어진 뒤 주춤거린다.
지난해 12월 1일, SK에게 패하며 9연승에 실패한 이후 KGC인삼공사의 최근 최다 연승은 2연승이다. 2연승을 3번 하는 사이에 3연패 1번과 2연패 2번 기록했다. 12월 이후 성적은 8승 9패. 5할 승률이 되지 않는다. 11월까지 쌓아놓은 승률 66.7%(16승 8패)를 까먹었다.
더욱 문제는 12월부터 홈에서 연승이 한 번도 없다는 것이다. KGC인삼공사는 12월 12일 SK에게 패한 뒤 홈에서 승-패-승-패를 반복하고 있다. 홈에선 연승도 연패도 당하지 않는 것이다. 이번 시즌은 우승을 노릴 절호의 기회다. 더구나 이번 시즌에는 리그 홈 승률이 유난히 높다. KGC인삼공사는 이날 승리하면 12연승(지난 시즌 포함 시 15연승) 이후 처음으로 홈 연승을 달린다.
KGC인삼공사는 케이티의 징크스에 비하면 낫다. 케이티는 개막 2연패로 시작했다. 1라운드 중반 2연승 뒤 3연패에 빠졌다. 2라운드부터 3라운드 중반까지 2연승 뒤 2연패를 계속 반복했다. 지난해 11월 25일 전자랜드에게 승리한 뒤 조성민은 “징크스를 깨겠다”고 했다. 그의 말대로 징크스는 깼지만, 원하던 방향이 아니었다. 조성민의 의도는 3연승을 달리겠다는 의미였다. 케이티는 2연승-2연패를 반복하지 않았지만, 3연승이 아닌 7연패에 빠졌다.
문제는 7연패에 4라운드 첫 5경기를 포함되어 있다는 것이다. 케이티는 외국선수 두 명이 2쿼터에 동시 출전 가능했던 2라운드 첫 경기(vs. KCC)에서 코트니 심스와 마커스 블레이클리의 환상적인 조화를 보여줬다. 두 선수가 동시에 뛸 수 있는 시간이 4라운드부터 2,3쿼터로 늘어난다면 케이티의 돌풍이 더 매서울 것으로 기대되었다.
케이티가 중위권만 유지한다면 4라운드 이후 치고 올라갈 것이라는 그런 기대는 4라운드 시작과 함께 7연패로 무너졌다. 물론 조성민의 부상도 케이티의 부진에 한몫 했다. 케이티는 5라운드에서야 다시 살아나는 기미를 보였다. 약 50여일 만에 시즌 6번째 2연승을 기록했다. 지난 19일 10위 전자랜드를 만났다. 시즌 첫 3연승을 노렸다. 전자랜드만 만나면 약해지는 외곽수비 부진에 돌파까지 많이 허용하며 또 3연승에 실패했다.
+ THE PLAYER +
KGC인삼공사와 케이티에는 최근 9경기 동안 최고의 슛감을 보이고 있는 두 선수가 있다. 마리오 리틀과 코트니 심스다. 리틀은 최근 9경기 연속 3개 이상 3점슛을 성공하며 평균 22.0점 3점슛 성공률 41.1%(37/90) 3.8리바운드 3.9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3점슛을 경기당 4.1개를 성공하면서도 40% 이상이란 높은 성공률을 보인다.
심스는 최근 9경기에서 평균 22.7점 13.3리바운드 야투성공률(81/116)) 69.8% 13.3리바운드를 기록하고 있다. 리틀과 비슷한 득점력을 보이는 가운데 야투성공률이 자유투성공률 76.4%(42/55)와 비슷하다.
최근 9경기 기록만 비교한다면 리틀과 심스가 팀 득점의 중심을 잡아주고 있다. 다만, 서로 맞대결 기록에선 조금 차이를 보인다. 리틀은 케이티와의 4경기에서 평균 13.8점 3점슛 성공률 34.5%(10/29)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9경기 평균보다 떨어진다. 이에 반해 심스는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도 23.0점 야투성공률 75.0%(39/52) 13.3리바운드를 기록 중이다. 최근 9경기 평균 22.7점과 큰 차이가 없는데다 야투성공률은 오히려 더 높다. 리바운드 13.3개는 똑같다.
다만, 4라운드 맞대결에선 찰스 로드가 동생들의 교통사고 때문에 미국으로 건너가 결장했다. KGC인삼공사는 그럼에도 승리를 챙겼다. 리틀이 3라운드까지 케이티와의 경기에서 큰 활약을 펼치지 못했지만, 4라운드에서 34점 3점슛 7개 6리바운드 7어시스트 4스틸을 기록하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더구나 1라운드 맞대결은 KGC인삼공사의 시즌 홈 개막전이었는데, 리틀은 경기 종료 직전 결승 득점으로 홈 개막 12연승의 시작을 알렸다. 심스는 KGC인삼공사와의 3라운드 맞대결까지 20점 이상 득점을 기록한 것과 달리 로드가 없었던 4라운드에서 18점에 그쳤다. 리바운드도 가장 적은 11개였다. 리틀은 꼭 필요한 순간 폭발했고, 심스는 더 잘 할 수 있는 순간 부진(?)했다. 이로 인해 KGC인삼공사가 상대전적에서 4전승으로 우위를 보인다.
6강 플레이오프 진출팀이 거의 확정된 가운데, 최근 하위권이 상위권을 잡으며 리그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KGC인삼공사는 리틀이 최근 9경기의 득점 감각을 그대로 유지한다면 케이티에 강한 모습을 그대로 이어나갈 수 있을 것이다. 케이티는 심스가 최근 9경기의 모습을 유지해줘야 승리의 디딤돌을 쌓을 수 있다. 케이티가 이날 승리하면 2012~2013시즌 이후 세 시즌 만에 전 구단 상대 승리도 챙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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