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해축] 여러가지로 뜨거웠던 빅매치, 첼시 vs 토트넘.gfy
토토요정 작성일 08-15 조회 1,558
2라운드 최고의 빅매치, 첼시와 토트넘의 경기가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펼쳐졌습니다.
선제골은 첼시가 기록했습니다. 영입한 두 선수가 골을 합작했는데요.
쿠쿠렐라의 코너킥을 쿨리발리가 첼시 이적 후 첫 골로 연결했습니다.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던 첼시, 하지만 공격수들의 골 결정력 부재로
추가득점을 좀처럼 기록하지 못했고 스털링은 투헬 감독의 큰 리액션을 만들어 냈습니다...
히샬리송을 투입하며 (세세뇽 아웃) 포백 전환과 함께 공격을 강화한 토트넘,
후반 중반에 호이비에르가 동점골을 넣습니다!
동점골이 나오기 전 상황에서 벤탄쿠르가 하베르츠에게,
공을 먼저 건드리기는 했지만 꽤 깊은 태클을 가하며 공을 뺏어냈는데 반칙이 선언되지는 않았습니다.
크게 부딪히는 투헬과 콘테, 두 감독 모두 경고를 받습니다.
투헬 감독은 조르지뉴를 빼고 탄코를 투입하면서 센터백이었던 리스 제임스를 윙백으로 전진시켰는데요,
(윙백 보던 로프터스치크가 중앙 미드필더로 이동)
그리고 그 리스 제임스의 골로 앞서가는 첼시! 올 시즌도 큰일은 결국 수비수가 합니다.
투헬의 전력질주 리액션! 이렇게 경기는 첼시의 승리로 끝나는가 싶었는데...
경기 종료 직전 코너킥 상황에서 터진 케인의 극장 동점골!!!!!!! 결국 승부는 2:2 무승부로 마무리됩니다.
(다만 이 코너킥이 진행되기 전, 로메로가 경합 상황에서 쿠쿠렐라의 머리채를 잡아 당기는 상황이 있었지만
그대로 코너킥이 진행된 부분이 있었습니다.)
경기 끝나고 악수하다가 또다시 싸우는 두 감독, 결국 모두 퇴장을 당하고 맙니다.
(콘테만 퇴장인가 했는데 콘테-투헬 모두 퇴장입니다)
정말 뜨거웠던 첼시와 토트넘의 경기는 2:2 무승부로 마무리됐습니다.
첼시가 전반적으로 경기를 주도했지만 공격수들의 골 결정력 부재 속에서
그래도 수비수인 쿨리발리와 제임스가 골을 기록하며 승리하는가 싶었지만
토트넘이 막판까지 집중력을 발휘하며 첼시전에서 승점을 따내는 데 성공했습니다.
토트넘이 조금은 더 기분이 좋을 것 같네요. 첼시전 최근 성적이 워낙 안 좋아서...
주심인 앤서니 테일러가 특유의 방관형(...) 판정을 선보이는 와중에
경기가 전반적으로 거칠어졌고 콘테와 투헬은 계속 부딪혔고
하베르츠와 로메로도 머리를 맞대는 상황이 있었습니다.
첼시 입장에서는 골을 허용하기 전 두 번의 장면 모두 거친 플레이를 당했다는 점,
그리고 공격수들의 골이 안 나왔다는 점 등이 아쉬울 것 같네요.
경기 자체는 후반에 두 감독의 전술 변화가 흥미로웠지만 너무 거칠어진 건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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