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해축] 지단 조롱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프랑스
꼬르륵 작성일 01-10 조회 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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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속 WC 결승 갈까...프랑스, ‘지단 아닌 데샹’과 4년 재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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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히 지단을 무시해? 프랑스 축협 경솔한 발언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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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단은 프랑스 그 자체"···음바페, 롤모델 무시당해 뿔났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117&aid=0003686111
"당신이 뭔데 지단 조롱해?" R 마드리드, 프랑스 협회장에 공식 항의
프랑스 축구협회 노엘 르 그라에 회장
“많은 팬들이 지단을 프랑스 감독으로 선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데샹 감독 사퇴를 기다렸다”
“지단이 내게 전화했더라도 나는 지단의 전화를 무시했을 것이다. 지단이 브라질 대표팀 감독을 해도 상관없다”
"상관 없다. 그는(지단은) 원하는 곳으로 갈 수 있다. 클럽이든 국가대표팀이든 가고 싶은 곳으로 갈 수 있다. 이건 내가 상관할 바가 아니다. 나는 지단에 대한 걱정을 거의 믿지 않는다."
"지단은 항상 후보 리스트에 있다. 지단을 원하는 곳은 많다. 몇몇은 데샹이 떠나기를 바란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과연 누가 데샹을 비판할 수 있는가? 아무도 할 수 없다"
"지단을 만난 적도 없다. 당연히 데샹과 계약을 끝낼 생각도 없었다. 딱히 특별한 이슈도 없었다. 일부 미디어는 좋은 소식보다는 나쁜 소식을 선호한다"
킬리안 음바페
"지단은 프랑스 그 자체다. 우리는 레전드를 무시해서는 안 된다"
"내 어릴 적 첫 우상은 지단이었다. 프랑스 아이라면 누구든 지단을 우상으로 꼽았을 것"
레알 마드리드 공식 성명
“프랑스 축구협회의 노엘 르 그라에 회장이 최근에 했던 발언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 르 그라에 회장은 축구계 레전드 지네딘 지단 전 감독을 존중하지 않았다. 프랑스 협회장의 발언은 부적절했다”
“지단 감독은 월드컵 챔피언이자 유럽 챔피언스리그 챔피언이다. 전 세계 축구인들의 존경을 한 몸에 받는 인물이다. 지단은 선수로서도, 감독으로서도 항상 최고였다. 커리어 내내 수많은 우승컵을 들었다”
정황상 지네딘 지단이 프랑스 국가대표팀 자리를 노리던게 유력해보이긴 했는데 결국 데샹 재계약으로 가면서 지단이 붕 뜨게 되었네요. 그것 때문에 현지에서도 이런저런 말들이 많은 것 같은데 그 와중에 프랑스 협회에서 실언에 가까운 발언이 나와서...
음바페는 그렇다쳐도 레알 마드리드가 즉각 성명서를 내는게 재미있긴 하네요.
지네딘 지단의 행보를 보면 레알 마드리드에 부임할 때나 사임할 때나 전후상황을 굉장히 신경쓰는 스타일이라... 프랑스 국대에 자리가 없어졌다고 어지간한 빅클럽에 금방 부임할 스타일은 아닐 것 같고요. 대놓고 하락세인 클럽에는 절대 부임하지도 않을 것 같긴합니다. 챔스는 당연히 보장이 될테고 보유하고 있는 선수도 뜯어보면 나름 준수한데다가 어느정도의 투자도 약속받을 수 있는... 그런 클럽이 아니면 지단을 움직이는게 쉽지 않을 것 같거든요. 이후 행보가 굉장히 궁금해지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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