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KBO] 진격의 KT 위즈, 위기의 두산 베어스
단팥빵 작성일 08-17 조회 5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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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연승 뒤 5승13패…잘 나가던 두산, 어쩌다 이렇게 됐나
연승 기간 리그 1위를 찍었던 팀 타율과 팀 평균자책점 모두 중하위권으로 추락했다. 이승엽 감독은 15일 KT전을 앞두고 부진한 선발 투수 최원준을 불펜으로 보내고 마무리 홍건희를 셋업맨으로 옮기는 승부수를 띄웠지만 반등하지 못했다.
두산의 부진엔 여러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했지만 무엇보다 주전 포수 양의지의 부상 이탈이 뼈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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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패 마진 -14→+10이라니 ‘무섭다’…최하위서 이제는 2위와 1G차, 마법사군단 어디까지 올라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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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보인다, KT 진격의 힘…"6이닝은 조기강판 수준"
지난달 11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부터 이어지고 있는 연속 위닝 시리즈를 어느덧 9까지 늘렸다.
지난달 21일부터 진행된 후반기서 KT는 무려 승률 0.818(18승 4패)을 기록 중이다. 승률 8할은 물론이고 7할을 넘긴 팀도 없다.
힘은 당연히 마운드에 있다. 후반기 팀 타율 0.277로 5위지만, 후반기 평균자책은 2.67로 리그 1위다.
KT가 반등에 나선 6월 이후만 놓고 따지면 더 놀랍다. 이 기간 KT가 소화한 55경기 중 32경기에서 QS가 나왔다. QS+도 18차례 작성했다.
최근 이강철 감독은 “시즌 첫 두 달 동안은 부상 브리핑만 한 것 같다. 이제는 달라졌다. 초반에 부상 선수들이 나온 것이 지금 나오는 것보다 차라리 낫다. 이길 수 있을 때 계속 승리를 쌓아놔야 한다. 지금 선수들이 너무 잘해주고 있다. 다들 잘하고 있다”라고 미소 지었다.
이 감독은 "쿠에바스가 오면서 터닝 포인트가 마련됐다"며 "보이지 않는 시너지 효과까지 나오고 있는 것 같다. 쿠에바스가 들어와 로테이션이 잘 돌아가니 다른 투수들도 안정되고, 부담감이 줄어든 것 같다"고 평가했다.
상위권 판도가 어떻게 깨질 수 있을까 싶었는데 KT가 엄청난 페이스로 추격을 해왔네요. 이 두 팀이 시즌 후반부 여기저기에 순위 싸움을 만들어낼 것 같습니다. 아직도 40경기 이상 남았으니 대부분의 순위가 열려있다고 봐도 무방할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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