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 언론, "이대호, 최강의 왼손 킬러 기대"
골스첫삼 작성일 03-30 조회 4,355
[OSEN=이상학 기자] 최강의 왼손 킬러. 시애틀 매리너스가 이대호(34)에게 기대하는 역할이다.
시애틀은 29일(이하 한국시간) 1루수 자원 스테펜 로메로를 마이너리그로 보냈다. 전날 헤수스 몬테로를 방출한 데 이어 로메로의 트리플A행을 결정한 시애틀은 주전 1루수 아담 린드를 보조할 우타 1루수로 이대호를 선택했다. 이대호는 25인 로스터에서 개막을 맞이할 것이 확실해졌다.
시애틀 현지 언론에서도 이대호에 대한 기대감이 차츰 높아지는 분위기. 시애틀 지역지 '시애틀포스트'도 이날 매리너스 구단의 로스터 변화를 두고 '예측 가능한 것보다 변동성을 선택했다'고 평가했다. 이날 시애틀은 이대호를 비롯해 내야수 루이스 사디나스, 투수 네이트 칸스를 로스터에 잔류시켰다.
시애틀포스트는 이대호에 대해 '이대호가 린드의 오른손 파트너로 1루수를 맡는다. 시애틀은 몬테로와 이대호를 두고 반반의 가능성이 있었다. 그들은 비슷한 장점과 한계를 지니고 있었지만 시애틀은 로스터의 변동성 늘리기를 택했다'고 설명했다.
몬테로의 경우 이미 어느 정도 견적이 나온 선수. 지난 몇 년간 계속 하락세를 보였고, 올해 시범경기에서도 나아질 기미가 안 보였다. 몬테로보다 알려지지 않았지만 아직 제대로 긁어보지 않은 이대호 카드의 가능성에 기대를 걸고 선택한 것이다.
시애틀포스트는 '이대호가 뛰어난 변화구나 왼손 투수들의 빠른 공에 적응하지 못할 수 있다. 하지만 그것은 가능성일 뿐이다. 이대호가 왼손 투수들을 확실히 무너뜨릴 수도 있다. 시애틀 공격에서 최강의 왼손 킬러가 될 수 있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또한 시애틀포스트는 아시아 타자들의 특성상 좌우 투수를 가리지 않을 것이라는 예측도 했다. '스즈키 이치로는 우투수보다 좌투수에 더 강한 것으로 유명하고, 아오키 노리치카도 그보다 표본은 떨어져도 비슷하다. 우타자 강정호도 지난해 우투수를 박살내고도 좌투수에 고전했다'며 이대호도 좌우 구분 없이 때려줄 것이라는 기대를 나타냈다.
시애틀포스트는 '이대호와 사디나스, 칸스는 시애틀에 경쟁력과 재능을 더해줄 것이다. 백업의 생산성과 깊이가 부족한 팀의 전력을 올려줄 것이다'고 기대했다. 1차 관문을 통과해 당당히 메이저리거가 된 이대호, 이제는 주전 경쟁을 향해 다시 한 번 나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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