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인삼공사 신임감독에 서남원 전 도로공사 감독

헬리콥터맘        작성일 04-05        조회 4,031     

KGC인삼공사 신임 감독에 서남원 전 도로공사 감독이 선임됐다.

서 감독은 식목일인 5일부터 팀을 맡아 지휘한다.

서울시립대를 졸업하고 LG화재에서 활약했던 서남원 감독은 국가대표 레프트로 명성을 떨쳤고, 1996년부터 삼성화재 코치를 지냈다. 이후 국가대표팀 코치를 거쳐 2009년 GS칼텍스 수석코치로 여자부 경험을 쌓았고, 대한항공 수석코치에 이어 2013년 4월 한국도로공사 감독으로 취임해 두 시즌 만에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이후 한 시즌을 야인으로 지냈던 서남원 감독은 KGC인삼공사 감독으로 다시 지휘봉을 들게 됐다.

서 감독은 이미 휴가가 끝난 선수단과 5일 상견례를 갖고 오후 훈련부터 진두지휘하고 있다. 코칭스태프와 지원스태프도 구성도 서둘러 마무리할 예정이다. 현재 선수단은 리베로 김해란만 국가대표로 선발돼 진천선수촌에 있고, 나머지 선수단 전원이 훈련에 참석하고 있다.

선수단 개편 작업을 통해 팀 재건에 나설 서 감독은 오는 4월 26일에는 미국으로 출국해 애너하임에서 열리는 트라이아웃에 참석, 외국인 선수를 선발한다. 분주한 일정들이 기다리고 있다.

조성인 KGC인삼공사 단장은 "신임 서남원 감독을 영입하게 돼 기쁘다. 그간 풍부한 경험과 지도력을 바탕으로 팀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에 서남원 감독은 "기회를 준 구단에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 스스로 초심으로 돌아가 선수들의 재능과 열정을 한 단계 끌어올려 KGC인삼공사가 탄탄한 팀, 강한 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년 연속 최하위에 머물렀던 인삼공사는 신임 서남원 감독 부임으로 새로운 출발점에 서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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