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율 .378’ 김현수, KC전 2안타 활약… BAL 3연승

스마팅        작성일 06-08        조회 3,917     

[OSEN=볼티모어(미국 메릴랜드주), 선수민 기자] 볼티모어 오리올스 외야수 김현수(28)의 타격감이 제대로 물올랐다.

김현수는 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파크 앳 캠든야즈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경기에 2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1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시즌 타율은 3할7푼8리가 됐다. 볼티모어는 장단 11안타를 폭발시키며 캔자스시티에 9-1 대승을 거뒀다. 3연승으로 시즌 34승(23패)째를 수확했다. 반면 캔자스시티는 6연패 늪에 빠졌다. 시즌 성적은 30승 28패.

김현수는 0-0으로 맞선 1회말 무사 1루 첫 타석부터 요르다노 벤추라를 상대로 안타를 날렸다. 그는 2구 바깥쪽 낮은 투심 패스트볼(97마일)을 잘 밀어 쳐 좌전안타를 뽑아냈다. 이어 무사 2,3루 기회에선 마크 트럼보의 적시 2루타로 홈을 밟았다. 5-0으로 앞선 2회말 1사 후에는 벤추라의 3구째 낮은 커브(84마일)를 공략해 우중간 안타를 만들었다. 후속타 불발로 추가 진루에는 실패했다.

팀이 5-1로 리드한 5회말에는 선두타자로 타석에 섰고 벤추라의 초구 투심 패스트볼(96마일)을 받아쳤다. 그러나 이 타구는 2루수 땅볼에 그쳤다. 9-1로 크게 앞선 6회말 무사에선 바뀐 투수 왕첸밍을 상대했다. 김현수는 1B-2S 카운트에서 4구 스플리터(81마일)를 정확한 타이밍에 받아쳤다. 하지만 타구는 가운데 담장 앞에서 잡혔다. 9회말 2사 1루에서도 피터 모이란의 3구 싱커(89마일)를 공략해 좌측 방면에 좋은 타구를 날렸으나 좌익수 뜬공이 됐다. 김현수는 2안타로 경기를 마감했다.

볼티모어는 3연승 신바람을 달렸다. 볼티모어 타선은 1회부터 폭발했다. 1회말 존스, 김현수의 연속안타로 무사 1,2루 기회를 잡았다. 이어 매니 마차도가 좌전 적시타로 선취 득점했고 마크 트럼보가 좌중간 2타점 2루타를 날렸다. 그 후 1사 3루서 조다나 스쿱이 좌전 적시타로 1점을 추가하며 4-0으로 앞섰다. 2회에는 선두타자 라이언 플라허티가 우월 솔로포를 쳐 달아났다.

캔자스시티는 4회초 무사 만루 기회에서 레이몬드 푸엔테스가 밀어내기 볼넷으로 1점을 만회했다. 그러나 볼티모어 타선이 또 폭발했다. 5회말 1사 후 마차도의 사구로 벤치클리어링이 발생했다. 마차도와 벤추라가 퇴장 당한 후 트럼보가 중월 투런포, 크리스 데이비스가 솔로포를 날리며 8득점째를 올렸다. 6회에는 존스가 좌월 솔로포로 쐐기를 박았다.



댓글 1 개

  • 아이온마스터

    흥해라 현수야

    06-08

게시판
[52750] 금일 새축+믈브 선택의기로 06-09 3897
[52749] 엔씨 결장자 예롬카르단 06-08 3835
[52748] 류중일 감독, "구자욱 복귀해도 이승엽 3번 기용" 신스릴러 06-08 4089
[52747] 오랜만에 정확한 픽준다 따라가라 [8] 혀준 06-08 3729
[52746] ‘타율 .378’ 김현수, KC전 2안타 활약… BAL 3연승 [1] 스마팅 06-08 3918
[52745] 강정호, 5경기 연속 안타...팀은 메츠에 승리 리빙포인트 06-08 3668
[52744] 금일 피츠 vs 뉴욕 스마트유져 06-08 3747
[52743] 믈브픽 [1] 빨리쫌 06-08 4092
[52742] 캐나다 vs 우즈베키스탄 [1] 오직눈물만 06-07 4067
[52741] [속보] 전 WWE 챔프 브록 레스너, UFC 200에서 마크 헌트와 대결 [2] 세크네움 06-07 3910
[52740] 두산역시 개꿀 킹턴 06-07 4143
[52739] kt-두산 분석 [1] 나봉순 06-07 4109
[52738] 메시 없는 아르헨, 디 마리아가 왕좌 대행 [2] 카토렐라 06-07 4031
[52737] SK vs 롯데 분석글 악질스타 06-07 3845
[52736] ‘마법사 수집’ 나선 벵거, 목표는 '무조건 우승' [5] lastlife 06-07 3856
[52735] 그리즈만 “시메오네, 100% ATM에 잔류한다” [1] 중이 06-07 4075
[52734] 김현수, 좌완 상대 2G 연속 선발 제외 [3] 뭐쩌라고 06-07 3831
[52733] 베트남 2.5 언더 [1] 돈꾼형 06-06 3895
[52732] 새축 믈브픽 특제 06-06 4123
[52731] 아이스쇼 [2] 양산동대표 06-06 3714
[52730] <프랑스오픈테니스> 조코비치, 4대 메이저+올림픽金 싹쓸이 도전 [1] 개드립퍼 06-06 4427
[52729] 오승환 1이닝 2K 무실점했네요 [2] 검물 06-06 3652
[52728] 오타니, 요미우리전에서 163㎞…일본 최고 구속 [2] 네임벨류 06-06 4462
[52727] 박병호 10호 홈런 폭발, MIN는 3연패 수렁(종합) 데비건 06-06 3988
[52726] 강정호, 2안타 1타점 활약…빛 바랜 9회말 2루타 [1] 나방 06-06 3798
[52725] 골든스테이트가 우승하겠네요 [5] 트로오올 06-06 3973
[52724] 수아레스, 부상으로 코파 아메리카 멕시코전 결장 달의향기 06-06 3691
[52723] 믈브픽 [1] 가재킹 06-06 3892
[52722] '윤빛가람-석현준 골' 한국, '10명' 체코 2-1 제압 [3] 레즈베리 06-06 3941
[52721] 오늘의 친선경기 [1] 곰티비전 06-05 3745
[52720] 애국 벳 간 애들 추카 OK하실때까지 06-05 3940
[52719] 체코승오바 [2] 족발이 06-05 3833
[52718] 두산홈란~~~~~~~~~~~~~~~~~~~~~~~~~~ 김글로리 06-05 3687
[52717] 진짜 SK경기보는데 토나오네요 [2] 몬데그린 06-05 4314
[52716] '6월 첫 등판' 린드블럼, NC 잡고 5월 기세 이어 나갈까 [1] 얄랴뽕따이 06-05 3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