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설마 FA 미아 되는 건 아니겠지 갈 곳 없는 최원태...
사일런트 작성일 11-16 조회 219
https://sports.chosun.com/baseball/2024-11-13/202411130100091340013833
하지만 시장은 싸늘하다. 도무지 최원태를 향한 관심이 보이지 않는다. 올해 부진과 더불어 큰 경기에서 지나치게 약한 점이 마이너스가 됐을 수 있다. 엄상백은 B등급이었지만, 최원태는 A등급이라 보상에서도 많이 불리하다. FA는 원소속구단이 참전을 해야 가치가 올라가는데, LG 트윈스가 장현식과 52억원 계약을 하며 사실상 발을 뺀 모습. 원하는 구단이 없으니, 최원태를 향해 조급할 필요가 없다.
한때 FA 최대어라고 불리던 최원태 선수가 지금은 오히려 FA 미아를 걱정하고 있습니다.
엄상백이 한화와 4년 78억에 계약하며 그보다 급이 높다고 평가되는 최원태도 80억 이상 계약 가능할것이라고 예측되었지만 오히려 한화같은 큰 손이 FA시장에서 이탈하며 80억은 커녕 70억도 받을 수 있을까 걱정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최원태의 가장 큰 불리한점은 A등급이라 FA를 할시 20인 보호외 보상선수 한명을 제공해야 하는데
최근 3년간의 성적을 비교해보면 B등급의 엄상백이 최원태보다 딱히 부족한점이 없어 보입니다.
엄상백
2022년 33경기 11승 2패 140 1/3 이닝 ERA 2.95 탈삼진 139 승률 0.846(1위) sWAR 4.73
2023년 20경기 7승 6패 111 2/3이닝 ERA 3.63 탈삼진 89 sWAR 3.48
2024년 29경기 13승(3위) 10패 156 2/3이닝 ERA 4.88 탈삼진 159 sWAR 3.93
최원태
2022년 26경기 7승 5패 105 2/3 이닝 ERA 3.75 탈삼진 63 sWAR 2.08
2023년 26경기 9승 7패 146 2/3 이닝 ERA 4.30 탈삼진 118 sWAR 3.20
2024년 24경기 9승 7패 126 2/3 이닝 ERA 4.26 탈삼진 103 sWAR 2.76
물론 엄상백이 제대로 선발로 활약한건 딱 3년 정도이고 전체 커리어를 놓고 보면 최원태가 엄상백보다 높은 급의 선수는 맞지만 FA에 있어 더 중요한건 최근 커리어이고, 최근 3년간을 놓고 봤을때는 B등급의 엄상백이 A등급의 최원태보다 더 관심이 많은건 당연한거 같습니다.
심우준도 4년 50억을 받는 이번 FA시장에서 FA 최대어로 꼽히던 최원태가 FA 미아 걱정을 하고 있으니 세상일은 참 아이러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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