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5일 남여 농구 두경기

고독한배터        작성일 12-25        조회 4,441     

서울SK vs 서울삼성



서울 SK는 울산 모비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4쿼터 연장 종료 직전 3점을 허용하며 89-91로 다 잡은 승리를 놓치며 패배를 당하고 말았습니다. 코트니 심스를 내보내며 NBA 경험이 있는 제임스 싱글턴을 영입하였지만 아직 그 효과를 제대로 보지 못 하고 있습니다. 특히 팀 스피드가 큰 폭으로 떨어지며 수비에서 아쉬운 활약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부상에서 돌아온 테라코 화이트도 100% 컨디션이 아닌 모습을 보였습니다. 홈에서는 5승 6패로 괜찮은 승률을 유지하고 있지만 확연히 좋다고 볼 수는 없는 기록 입니다. 최근 이정석의 출전시간이 늘었지만 김선형의 부담은 여전한 상황이며, 최준용이 아직 복귀하지 못 하는 것이 아쉬운 서울 SK 입니다.



서울 삼성은 안양 KGC와의 원정 경기에서 완벽한 승리를 만들어냈습니다. 연속 원정 경기 일정을 소화하고 있지만 시즌 1위를 기록하며 상승세의 KGC를 원정에서 승리를 하며 분위기 상승세를 만들어내는데 성공하였습니다. 이번 시즌 좋은 활약을 보였지만 최근 아쉬운 모습을 보이던 마이클 크레익도 다시 집중력이 살아난 모습을 보였습니다. 크레익은 최준용이 없고 단신 외국인 선수를 보유한 SK를 상대로 2,3쿼터 높이에서 확실하게 우위의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이 높습니다. KGC전에서 3점 5개를 성공한 임동섭의 슛 감각도 상당히 좋은 상황이며 김태술 역시 최근 아쉬운 모습을 많이 보이고 있지만 외곽에서 해결사 역활은 확실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삼성의 일반승과 언더를 예상합니다.



KDB생명 vs KEB하나





KDB생명은 우리은행과의 원정 경기에서 64-70으로 패배를 당하며 연패 탈출에 실패하며 5연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우리은행을 상대로 노현지가 괜찮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으며, 한채진 역시 정확한 야투가 나오며 활약을 보였지만 7개의 야투와 자유투를 모두 놓치는 크리스마스가 최악의 경기력을 보여주며 승기를 잡을 수 있었던 경기를 패배하고 말았습니다. 부상을 입었지만 이경은이 출전하며 28분의 경기시간을 소화해주었으며, 주전과 벤치의 경기력 차이가 심한 문제점을 다시 한 번 보여준 경기였습니다. 이경은은 부상 때문에 100% 컨디션은 아니었지만 출전했었던 시간 만큼은 공격 작업이 매끄럽게 진행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하킨스 역시 조금씩 괜찮은 활약을 보여주었던 경기였습니다.
KEB하나은행은 신한은행을 상대로 승리를 기록하며 4연승의 흐름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2,3라운드 우리은행을 상대로 패배를 당하고 있을 뿐 다른 팀에게는 전승을 기록하고 있는 하나은행입니다. 신한은행을 상대로는 이번 시즌 하나은행의 에이스로 활약을 해주고 있는 강이슬과 김정은이 팀의 분위기가 흔들릴때 코트 안에서 안정감을 찾아주고 어린 팀 선수들을 지탱해주는 활약을 보여주었던 경기였습니다. 어천와와 쏜튼이 여전희 공수에 좋은활약을 펼쳐주며 용병 싸움에서도 우위를 점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팀의 상승세를 주도하였던 김지영이 기복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꾸준한 활약을 보이고 있는 백지은과 부상 복귀 이 후 컨디션을 회복하고 있는 염윤아가 팀 반등에 큰 힘을 주고 있습니다.



하나은행의 일반승과 오버를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