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바픽줄때다박아

도롱        작성일 12-27        조회 4,700     

올랜도 매직의 이번 상대는 멤피스 그리즐리스다. 올랜도는 14승 18패로 5할 승률 복귀를 노리고 있다.

하지만 분위기는 다소 뒤숭숭하다. 대다수의 선수들을 트레이드 할 수 있다는 팀의 입장이 발표됐기 때문.

핵심 골밑 자원인 니콜라 부세비치와 식스맨 엘프리드 페이튼, 유망주 마리오 헤조냐 등이 물망에 올랐다.

제프 그린도 마찬가지. 아무래도 분위기가 어수선할 수밖에 없다. 전력도멤피스에 밀린다. 멤피스의

조직적인 수비를 뚫기 위해선 더블-팀을 유발할 수 있는 득점원이 필요하지만 올랜도에는

그런 선수가 턱없이 부족하다. 원정(8승 8패)보다 홈 성적(6승 10패)이 떨어지는 것도 변수.



멤피스는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4위 휴스턴 로케츠를 1.5경기 차이로 뒤쫓고 있는데 직전경기에서

휴스턴을 잡아낸 것이 결정적이었다. 멤피스는 100% 전력을 되찾은 상황이다. 이런저런 이유로

장기간 결장했던 베테랑들이 죄다 돌아왔다. 특히 3번 자원인 제임스 에니스, 챈들러 파슨스의

복귀는 매우 반가운 소식. 기존에 잘 해줬던 트로이 윌리엄스나 저마이컬 그린, 트로이 다니엘스의 활약도 견고하다.

상대를 수비로 압살하는 멤피스만의 특징이 완벽히 되살아났다. 마이크 콘리,

토니 알렌이 지키는 백코트 수비는 리그 최강.



올랜도의 현재 전력, 분위기로는 업셋을 만들어내기가 쉽지 않다.

멤피스마핸승



새크라멘토 킹스와 필라델피아 76가 1승을 놓고 월요일 일정을 소화한다. 새크라멘토는 최근 분위기가 나쁘지 않다. 2옵션인 루디 게이가 결장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3연승을 내달렸다.

승리를 거둔 상대도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 유타 재즈로 만만치 않은 팀들이었고 경기 장소는 원정이었다.

게이의 이 경기 출전 여부는 아직 알 수 없지만 드마커스 커즌스가 건재한 데다

개럿 템플, 타이 로슨, 애런 애플라로 등 백업 자원들이 번갈아 공백을 잘 메우고 있다. 홈 성적도

6승 6패로 5할 승률은 유지하고 있다. 약점으로 평가받았던 골밑 수비도 발전을 거듭했는데

시즌 평균 실점은 어느덧 104.2점으로 내려온 상태다.



필라델피아는 2연패 중이다. 조엘 엠비드가 정상적으로 나서고 있지만 가드진의 열세를 이겨내지 못하고 있다.

윙을 흔들 수 있는 스윙맨의 부재가 아쉬울 수밖에 없다. 4, 5번 포지션의 기량이 상당히 특출하지만

이 장점을 크게 살리지 못하는 이유다. 세르지오 로드리게스, 제랄드 핸더슨이 지키는

백코트의 무게감도 현저히 낮다. 벤치에서 나서고 있는 TJ 맥코넬의 경우, 외곽슛이 아예 전무하다.

원정에서 고작 2승 8패에 그쳐 있는 이유다. 커즌스의 화를 돋울 만한 노련미도 떨어진다.



새크라멘토의 최근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더구나 상대는 약체 필라델피아. 홈에서 4연승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새크마핸승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와 토론토 랩터스가 1승을 놓고 맞대결을 벌인다. 포틀랜드는 직전경기였던

샌안토니오 스퍼스와의 홈 맞대결에서 상대 선수가 3명이나 결장했음에도 불구하고 대패했다.

지난 시즌에 비해 확연히 위력 및 전력이 떨어진 상황. 여전히 팀 수비력은 나아지지 않고 있고 골밑보다

외곽에 치우친 로스터의 불균형도 발목을 잡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팀 내 최고의 에이스인 데미안 릴라드가

왼쪽 발목을 다쳤다. 샌안토니오 전에서 입은 이 부상으로 릴라드는 이 경기에 나설 수 있을지

아직 알 수 없는 상태다. 에반 터너마저 발목 부상으로 3경기 연속 뛰지 못한 포틀랜드 입장에선

힘겨운 경기가 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맞서는 토론토는 파죽지세다. 직전경기였던 유타 재즈와의 원정 맞대결에서 최고의 방패를 뚫어내면서

연승을 이어갔다. 최근 11경기 성적은 9승 2패. 추가 부상자 없이 100% 전력으로 나서고 있는

토론토는 포틀랜드의 백코트에 맞불을 놓을 수 있는 최고의 1선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카일 라우리, 더마 드로잔 콤비는 허약하기 그지없는 포틀랜드의 팀 디펜스를 완벽히 무너뜨릴 수 있을 전망.

더마레 캐롤, 테렌스 로스, 노먼 포웰 등 이들과 짝을 이루는 백코트 자원의 힘도 훌륭하다.

요나스 발렌슈나스의 높이도 위력적이다. 10승 3패의 원정 성적은 홈 승률을 뛰어넘는다.



릴라드의 발목 상태가 좋지 않은 포틀랜드로썬 너무 힘든 상대를 만났다. 홈코트 이점을 지켜내지 못할 전망.

토론토마핸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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