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후반기
김치군남 작성일 02-23 조회 4,399
골든 스테이트
클리블랜드와 같은 고민 아닌 고민은 들겁니다. 빅맨진이 '상대적'으로 약하다는 점. 그래도 순위 변동은 없을듯 싶습니다. 선수들의 나이대가 클리블랜드보다 훨씬 어리고 그에 따라 체력적인 부담 자체도 동부 1위의 그 팀보다는 훨씬 낮습니다. 사실상 이 팀이 맞대결에서 걱정해야 할 팀은 그나마 샌안토니오 정도인데, 파커가 은퇴하지 않고 패티 밀스가 파커를 대체할 만한 실력을 키우기 전까지는 샌안토니오도 상대는 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커,탐,듀,그 이 네명이면 어느 센터라도 신나서 골밑 지킬것 같지 않나요. 정규 1위는 쉽게 마무리 지을 것 같고 플레이오프 준비하느라 몇경기 버릴것 같지도 않습니다. 뭐 많아야 한경기?
샌안토니오
던컨의 은퇴로 이제 남은건 파커만 처분하면 샌안토니오는 더 높이 올라갈 수 있을 것 같네요. 사실상 샌안토니오를 몇년동안 움직였던건 파커 던컨 지노빌리였는데 사실 이제 세대교체가 이뤄져야 할 시기이기 때문에 어서 빨리 청산해야 합니다. 다행히 가솔의 영입, 레너드의 완벽한 에이스화는샌안토니오를 여전히 상위권에서 내려오지 않게 하는 원동력은 됩니다. 서부 파이널에서는 항상 샌안토니오가 올라갈 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부서부 파이널에 나올수 없는건 골든 스테이트 때문이겠죠... 홈원정 안가리는 비정상적인 승률인데 1등을 차지하지 못하는 서러움이 ...
휴스턴
오늘 루 윌리엄스가 휴스턴으로 갔습니다. 최근 휴스턴의 기세가 아주 좋은 편은 아니라서 그런지 경기력이 별로라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40승 18패의 어마어마한 성적입니다. 전반기 40승 넘는 팀이 서부에서만 3팀이 있었는데 휴스턴이 빛을 바래는건 역시 그 위에 샌안토니오와 골든 스테이트가... 어쨌든 올해는 하든의 포인트가드 화 라고 했었는데 사실상 하든은 어디서든 소화가 가능한 듀얼가드고, 하든 혼자 모든걸 소화할수는 없기에 루 윌리엄스를 영입했는데 좋은 선택 같습니다. 이번 영입으로 오히려 가드가 한명 늘어났기 때문에 경기 선발로 스몰라인업을 내세워 상대팀을 당황할 수 있게 하는 전략을 세워도 되겠네요. 순위는 뭐 클리퍼스만 조심하면 3~5위 안에서 왔다갔다 할 것 같습니다.
클리퍼스
베스트 라인업만 세워지면 참 강한팀인데, 폴이 있을때는 그리핀이 아프더니, 어느때는 둘다 없고, 이제 그리핀이 복귀하니 폴이 없습니다. 감독 욕을 가장 많이 하는 팀중 하나가 클리퍼스가 아닐까 싶네요. 그래도 이제 감독 아들 오스틴 리버스가 드디어 1인분 역할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폴의 그늘에 가려서 아직도 욕을 많이 먹는 선수이기는 합니다만... 그래도 좋은점은 폴 혹은 오스틴, 펠든 ,레딕의 3가드 체제가 어느정도 효과는 보고 있네요. 강팀들 상대로는 너무 쉽게 무너져서 문제지만 나름대로 효과를 보고 있다는 점에서 박수를 보냅니다. 확실히 디안드레 조던은 폴이 있어야 더 그 효과가 극대화되는 선수이니만큼 폴의 복귀시점에 따라 클리퍼스의 승률이 비약적으로 올라갈 것임에 분명합니다. 아직까지는 좀 아슬아슬하게 경기를 지켜봐야 하는 면이 없지 않아 있는데, 폴의 복귀가 정해지면 매 경기 클리퍼스의 배당은 수직하락하고 핸디값도 크게 잡힐 겁니다. 벤치 생산력도 많이 좋아졌고, 주전만 완벽해지면 서부 4강은 그대로 정해질 것 같네요.
유타
고든 헤이워드 원맨팀인줄 알았었는데, 리빌딩 잘 끝내놓고 몇년동안 지속된 서부 중위권에서 상위권으로 도약하기 위한 시즌인 것 같습니다. 빡빡하죠. 이번 시즌 디아우 영입도 잘 하고, 백인이 에이스인 팀이 많이는 없는데 헤이워드 사단이 무섭습니다. 사실 이번 시즌 초까지만 해도 유타와 헤이워드 엑섬 정도를 제외하고는 별 볼 일 없이 예년과 똑같겠구나 생각했었는데, 이번 시즌 상당히 선수들 한명한명에 무게감이 상당합니다. 플레이오프 2차전까지는 밟을 수 있겠네요. 순위는 뭐 그저 그럴것 같지만요.
멤피스
개인적으로 참 애정은 많이 가는데 아쉬운 팀중에 하나입니다. 매년마다 '올해는 다르다' '올해만큼은 대권도전'을 외치는 팀이긴 하는데, 실제 받는 성적표는 그에 비해 아쉬운 편이죠. 일단 큰돈 주고 사온 파슨스가 제대로 된 역할을 못해서 실제 멤피스가 받는 성적표는 이것보다 더 아래라고 생각했었는데, 중간에 골든 스테이트도 잡고, 샌안토니오도 잡고... 알렌 콘리의 수비력도 좋고 가솔도 건재하고 걱정되는건 랜돌프의 체력이 매년 갈수록 뚝뚝 떨어지는건데 선발에 그린이 자리를 채워주면서 어느정도 폼 유지도 잘 되고 있고요. 그래도 더 높은 순위는 못갑니다. 평생 대권도전을 외치다가 이정도 수준에서 머물 거에요 멤피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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