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축 조합

명후조리        작성일 05-14        조회 5,346     

스토크시티는 본머스 원정에서 난타전 끝에 2-2로 비기며 3경기 연속 무승행진 중이다. 현재 순위는 13위, 18위 헐시티와 승점 7점 차로 잔여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잔류를 확정 지은 상황이다. 올 시즌 마지막 홈경기인 만큼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공세를 취하는 밑그림이 그려진다. MF 아펠라이, 아일랜드 공백이 여전한 반면 FW 베라 히노, MF 월터스가 돌아왔다는 점은 반갑다. 사실상 정예 라인업을 가동할 예정. 아스날과의 최근 맞대결에선 1승 1무 3패로 열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아스날은 주중 소튼 원정에서 2-0 쾌승을 거두고 파죽의 2연승을 질주했다. 맨유로부터 5위 자리를 탈환하며 챔스 진출 가능성을 되살린 상황이다. 4위 맨시티를 3점 차까지 따라잡은 만큼 남은 3경기 전승을 거둘 경우 막판 뒤집기에 성공할 가능성도 낮지만은 않아 보인다. 스토크와 달리 주 중 경기를 치른 부담이 있지만 동기부여가 최고조에 도달했음을 감안하면 기세가 체력을 뒤덮는 밑그림이 그려진다. MF 체임벌린, DF 코시엘니의 주말 복귀 여부는 아직 불투명하다는 소식이다. 스토크 원정에선 2009-10 시즌 3-1 승리 후 오랜 기간 승전보를 올리지 못하는 등 징크스가 눈에 띈다.

스토크시티 승 추천.


피오렌티나는 올 시즌 보르하 발레로와 요십 일 리치치가 그나마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는 점은 위안이다. 그렇지만 단점도 있다. 공격수 페데리코 키에사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활약에 머물고 있는 가운데 중원에 포진한 리카르도 사포 나라 또한 다소 만족스럽지 못한 상황이다. 여기에 네나드 토모비치가 이끄는 수비진도 불안한 모습을 자주 연출하고 있다. 또한 올 시즌 좋은 모습을 보여주던 다비데 아스토리와 곤살로 로드리게스가 이번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는 점 역시 불안하다.
원정에 나서는 라치오는 지난 라운드 삼프도리아와의 홈경기에서 7-3 대승을 기록했다. 최근 정규리그 5경기에서는 3승 1무 1패 18득점 11실점했다. 무엇보다도 공격진의 강력함이 가장 인상적인데 역시나 케이타 발데의 존재가 빛난다. 발데는 올 시즌 13골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활약으로 라치오 공격을 이끌고 있다. 이뿐 아니라 발데와 함께 공격진을 누비는 세르게이 밀린 코비 지-사비치의 플레이도 눈부시다. 밀린 코비 지-사비치 또한 올 시즌 4골을 터트리며 맹활약하고 있다. 중원에서의 조직력도 꾸준한 편이다. 올 시즌 토마스 스타코샤가 든든히 골문을 지키고 있다는 점 역시 참고할 필요가 있다.

라치오 승 추천.


양 팀의 오늘 맞대결은 유로파리그 티켓 주인이 바뀔 수 있는 여지가 있다는점에서 매우 중요한 대결인데, 아탈란타는 현재 승점 65점으로 5위 자리를 지키고있고, AC밀란이 59점으로 그 뒤를 뒤따르고있습니다. 오늘 경기 포함해 3경기를 남겨두고 있기에 아탈란타는 오늘 경기 무승부만 가져가도 골득실차 9점 앞서있기에 사실상 5위 자리를 확보하면서 다음 시즌 유로파리그 진출 티켓을 확보하게 됩니다.
AC밀란은 오늘 꼭 승리를 거둬야 승점 3점차로 좁히고 남은 2경기에서 역전을 바라볼 수 있는데, 최근 엠폴리에게 패배하고 크로토네와도 무승부를 거두는 의적질에 가까운 좋지않은 경기력으로 오늘 아탈란타를 넘어서기 어려워보이는것이 현실입니다. 더욱이 아탈란타는 확실한 골게터가 없어도 유용한 다수의 자원들이 유기적인 플레이와 팀워크를 유지하며 최근 3승 4무의 패하지 안흔ㄴ 경기력을 이어가고있고, 홈에서도 최근 10승 3무 1패 기록할 정도로 대단히 빼어난 경기 내용을 이어가고 있기에 최근 2무 2패의 부진에 시달리는 밀란이 승리를 기대해보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는 경기입니다.


아탈란타 승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