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브랜드

내여자를 찾아서        작성일 07-01        조회 5,420     

비로 인해 경기가 취소된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는 아니발 산체스(6.75)가 그대로 선발로 나선다.


25일 샌디에고 원정에서 6이닝 2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타선의 부진으로 승리를 거두지 못한 바 있는 산체스는


6월 선발로 복귀한 이후 2.45라는 좋은 투구를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관건은 홈에서도 그 집중력을 이어가느냐는 것.


금요일 경기에서 주니스에게 악몽을 선사하면서 7점을 올린 디트로이트의 타선은 홈에서의 장거리포를


되살려냈다는게 무엇보다 호재가 될수 있는 부분이다. 일단 불펜은 휴식을 취한게 크다.


좋을때 내린 비가 왠지 아쉬운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조쉬 톰린(4승 9패 6.09)이 변함없이 마운드에 오른다.


26일 미네소타와의 홈경기에서 5.2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바 있는 톰린은 최근 4경기 연속 부진으로


다시금 하락세로 접어들고 있다. 다만 디트로이트 원정에선 나름 자신감을 가지고 있는 편. 금요일 경기에서


캐쉬너를 확실하게 무너뜨리면서 5점을 올린 클리블랜드의 타선은 홈에서의 기세를 원정까지 이어가느냐가 관건이다.


득점력은 홈에 비해 전혀 밀리지 않는 편. 불펜의 휴식은 정말 꿀맛 같을 것이다.


두팀 모두 한참 좋을때 비로 인해 페이스가 확 꺾여버렸다. 게다가 더블 헤더의 1차전이라는것도 변수가 될수 있는 부분.


그러나 산체스가 선발로서의 상승세를 이어가는 반면 여전히 톰린에게 기대를 거는건 여러모로 무리가 있어 보인다.





하지만 결론적으로는 @ 클리브랜드@가 승리에 가까이 있어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