믈브 두경기

파리왕        작성일 07-02        조회 5,517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조 비아지니가 스윕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28일 볼티모어와의 홈경기에서 5.1이닝 3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한 바 있는 비아지니는 6월 한달간 1승 4패 5.88이라는 부진으로 선발로서의 신뢰를 잃어가고 있는 중이다.전날 경기에서 세일 공략에 완벽하게 실패하면서 단 1득점을 올리는데 그친 토론토의 타선은 홈에서의 타격 부진이 갈수록 심화되어 가는 중.

보스턴 레드삭스는 드류 포머랜츠 카드로 시리즈 스윕에 도전한다. 28일 미네소타와의 홈경기에서 5이닝 4안타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바 있는 포머랜츠는 6월 한달간 2승 1패 3.00의 안정감 있는 투구를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전날 홈에서 강한 릴리아노를 무너뜨리면서 7점을 올리는데 성공한 보스턴의 타선은 원정에서 호조를 이어간다는게 무엇보다 기쁜 소식이다.

이것이 진정한 강팀의 힘인가. 이번 시리즈에서 보스턴은 강팀의 힘을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다. 특히 투타 모두 호조를 보이고 있다는게 강점이 될듯. 게다가 최근 비아지니가 부진한 투구를 하고 있는 반면 포머랜츠는 호조를 이어가고 있고 이 점이 그대로 승부로 연결될 것이다.

전력에서 앞선 보스턴 레드삭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케빈 가우즈민이 스윕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28일 토론토 원정에서 5.1이닝 4안타 무실점의 깜짝 호투로 승리를 거둔 바 있는 가우즈민은 최근 2경기에서 조금씩 투구 내용이 좋아지고 있다는 점이 상당히 고무적이다. 전날 오도리치 상대로 스쿱의 2점 홈런 포함 3점을 득점한게 전부인 볼티모어의 타선은 홈에서의 부진이 꾸준히 발목을 잡고 있는 중이다.

템파베이 레이스는 알렉스 콥 카드로 시리즈 스윕에 도전한다. 28일 피츠버그 원정에서 8이닝 2안타 무실점의 완벽투로 승리를 거둔 바 있는 콥은 최근 4경기에서 2승 1.63이라는 쾌투를 이어가는 중이다. 전날 경기에서 번디와 애셔를 무너뜨리면서 무려 10점을 올리는데 성공한 템파베이의 타선은 이번 원정시리즈에서 마음껏 그 위력을 뽐내고 있는 중이다.

가장 믿을수 있는 투수가 무너졌다. 볼티모어로선 충격이 배가되는 상황. 게다가 타선의 힘은 홈에서도 기대가 어렵다. 콥의 투구라면 현재의 볼티모어 타선은 충분히 제어가 가능하고 무엇보다 템파베이의 타선이 대단히 활발하다.

타력에서 앞선 템파베이 레이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