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 VS 삼성화재

매니져입니다        작성일 10-25        조회 5,983     

# 우리카드
#1. 현대캐피탈에게 세트스코어 1-3으로 패하며 첫승 신고를 다음 경기로 미루게 됐다.
파다르가 27득점(공격 점유율 42.72%, 공격 성공률 56.81%)로 고군분투했지만, 다른 윙스파이커들의 활약이 미비했다.
첫 경기에서 부상을 입은 나경복(15득점, 공격 성공률 48.15%)이 경기 중반부터 출전하며 공격에 힘을 보탰지만 팀의 패배를 막진 못 했다.
#2. 앞서 언급한 것처럼 파다르 이외에 득점을 해줄 수 있는 선수가 팀에 없다.
이 경기에서 나경복, 신으뜸, 최홍석이 모두 돌아가며 코트를 밟았지만 공격력이 나아지는 것은 없었다.
신으뜸은 팀의 수비력에 큰 도움을 주는 선수이기 때문에 득점력이 부족하더라도 뺄 수가 없다. 세터 유광우의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닐 것이다.
# 삼성화재
#1. 우리카드와 함께 아직까지 승리를 올리지 못 하고 있는 팀이다.
1세트를 가져가며 기분좋게 시작했지만 2세트부터 결정적인 순간마다 공격이 블로킹에 막히거나 상대에게 서브에이스를 허용하며
분위기를 가져오지 못 했다. 타이스와 박철우는 각각 17득점(공격 성공률 42.86%), 14득점(공격 성공률 44.00%)을 올려주며
팀의 득점 대부분을 책임졌다.
#2. 팀 블로킹은 나쁘지 않은 편이다.
타이스와 박상하는 각각 세트당 평균 블로킹 0.78개와 0.67개를 잡으며 블로킹 순위 2위와 4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문제는 서브. 타이스는 원래 서브에 큰 약점을 갖고 있는 선수였고, 팀 내에서 가장 많은 서브에이스를 기록하고 있는 선수가 류윤식(3개)이다.
서브가 약하기 때문에 상대팀들의 공격은 훨씬 편해졌다.

# 우리카드 파다르
- 현재 믿을건 파다르 뿐이다.
팀은 아직 승리가 없으며 최하위에 머물고있지만 파다르는 득점 부문 2위(57점), 공격성공률 1위(55.79%)를 하고 있다.
이보다 더 잘 할 수는 없기 때문에 지금 같은 모습을 계속 유지하며 다른 팀원들이 더 많은 도움을 주기를 기다려야겠다.
#삼성화재 타이스
- 기대에 못 미치는 활약이 연속되고 있다. 지는 시즌과 비교해도 공격 리듬이 많이 떨어졌다.
득점 10위(39점), 공격성공률 10위(46.38%)를 하고 있다. 다른 팀의 국내 윙스파이커보다도 못 하는 기록들이다.
승리를 하기 위해선 분명히 지금보다 더 좋은 활약을 보여야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