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삼성 VS 안양KGC

코매        작성일 01-30        조회 5,691     

서울삼성은 백투백 원정 이였던 직전경기(1/28) 원정에서 부산KT를 상대로 90-89 승리를 기록했다. 라틀리프의 연속 더블-더블 기록은 59경기에서 멈추게 되었지만 팀은 3연승에 성공한 상황. 올시즌 KT를 만나면 고전했던 징크스에서 자유로울수 없었지만 48득점을 합작한 라틀리프와 커밍스가 팀의 중심을 잡아줬고 문태영(4주)의 부상 이탈 공백을 상무에서 전역한 장민국이 훌륭하게 메워내고 있다. 또한, 백코트 싸움에서도 김태술, 이관희, 천기범의 물량공세가 각자의 역할에 따른 임무를 해내기 시작했고 리틀리프(커밍스)를 이용한 2대2 플레이가 날카로워 지고 있다는 부분도 희망적 이였다. 서울삼성은 홈에서 9승10패를 기록했다.



안양KGC는 직전경기(1/27) 홈에서 전주KCC를 상대로 81-91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25) 원정에서 창원LG를 상대로 86-96 패배를 기록하며 2연패에 빠졌다. 사이먼 맹활약 했지만 감기와 장염 증상이 겹치면서 2경기 연속 결장한 오세근의 공백이 치명타가 되었던 상황. 오세근의 대체 자원 이였던 김승원(2점, 4리바운드)는 19분여 출전 시간을 뛰고 5파울 아웃을 당했고 백업 자원인 한희원(1~2주)의 부상 이탈도 악재가 되었으며 2연패 기간 동안에 양희종은 3득점에 그치는 야투 침묵이 나타났다. 다만, 이재도가 KCC와 경기에서 부활의 발판을 마련했고 오세근이 다음 경기에서 부터는 출전이 가능할 전망이며 전성현이 3경기 연속 외곽슛에 대한 갈증을 해소해 주었다는 것은 패배 속에서 발견한 희망적인 요소. 안양KGC는 원정에서 9승9패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