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탈란타 VS 도르트문트]
나18살이다 작성일 02-22 조회 5,812
이번 경기를 앞둔 아탈란타의 가장 큰 불안 요소는 '온전치 못한 홈 경기 흐름' 일 것이다. 실제로 아탈란타는 지난 한 달 반 동안 치른 모든 홈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적이 단 한 번에 불과했다. (총 전적 5전 1승 1무 3패) (세리에 A + 컵 대회 경기 통산 기준) 단 한 번의 승리 역시, 세리에 A 내에서 네 번째로 저조한 원정 경기 승점을 기록하고 있는 키에보를 상대로 한 점 차 신승을 간신히 얻어낸 것이었다. 키에보를 제외한 나머지 정상적인 구단을 상대론 지난 한 달 반 동안 자신들의 홈 구장에서 제대로 된 승리를 단 한 번도 확보하지 못한 아탈란타이다. 그래도 해당 경기에 임하는 동기부여만큼은 매우 충만한 상황이다. 이번 시즌 아탈란타나는 세리에 A 의 성적으로 UCL 진출 티켓을 거머쥐는 게 사실상 불가능하다. UCL 진출 티켓은 커녕, UEL 진출 확보조차 쉽사리 장담할 수 없는 상황에 처했다. 반면 이번에 맞붙는 도르트문트는 자신들과 달리, 현재 분데스리가에서 두 번째로 높은 순위에 위치하고 있기에, 분데스리가에서의 성적만으로도 UCL 진출 티켓을 확보할 수 있다. UCL 본선 직행이 보장되는 UEL 우승을 거머쥐는 것 외에, 이번 시즌 아탈란타가 확보할 수 있는 수확은 아예 전무하다. 그야말로 절박한 상황에 처한 아탈란타 선수단은 이번 시즌의 흥망성쇠가 결정될 해당 맞대결에서 그 어느 때보다 밀도 높은 집중력을 발휘하려 할 것이다.
앞서 언급한 아탈란타와 달리, 도르트문트는 안정적인 성적을 꾸준히 확보하고 있는 중이다. 실제로 도르트문트는 슈퇴거 감독 부임 이후에 치른 모든 공식 경기에서 패배를 허용한 적이 단 한 번에 불과했다. (총 전적 10전 6승 3무 1패) (분데스리가 + UEL + 컵 대회 경기 통산 기준) 단 한 번의 패배 역시, 중요도가 떨어지는 컵 대회 경기에서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원정 한 점 차 석패를 아쉽게 당한 것이었다. 해당 경기를 제외한 나머지 모든 일정에선 단 한 번의 패배도 허용하지 않았다. 허나 도르트문트가 전통적으로 해외 원정 경기에서 그다지 강한 면모를 보이지 못했다는 점이 상당히 꺼림칙하다. 실제로 이번 시즌만 하더라도, 도르트문트는 UCL 에서 치른 모든 원정 경기에서 단 한 번의 승리도 확보하지 못했다. 심지어 자신들보다 한참 더 격이 떨어지는 '축구 변방국' 키프로스의 아포엘을 상대로도 승리하지 못했다. 그리고 직전에 치른 첫 번째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긴 했지만, 해당 결과는 도르트문트에게 최상의 성과가 아니었다. 자신들의 홈 구장에서 치러진 경기에서 무려 두 번의 실점을 허용했기 때문. 원정 다득점의 법칙으로 인해, 도르트문트는 해당 경기에서 어떻게 해서든 실점을 허용해선 안되는 입장에 처했다. 허나 도르트문트는 기본적으로 원정 경기에서의 제대로 된 수비 역량을 좀처럼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실제로 도르트문트는 지난 두 달 동안 치른 모든 원정 경기에서 클린 시트를 거둔 적이 단 한 번에 불과했다. 따라서 도르트문트는 다가오는 두 번째 경기에서 특유의 호전적인 공세를 펼치는 게 상당히 까다로워졌다. 첫 번째 경기 결과로 인해, 상황이 꼬이게 된 도르트문트이기에, 자칫 잘못하면 생각보다 빨리 자멸을 초래하게 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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