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 vs 멤피스

종이컵        작성일 03-27        조회 5,787     

미네소타는 현재 서부컨퍼런스 7위에 위치해있다. 8위 유타와 승률 동률이며, 덴버와는 1경기차. 플레이오프권 싸움이 치열한 상태다. 미네소타의 흐름은 탱킹팀을 상대로는 곧 잘 승리를 얻어내지만, 플옵권에 있는 팀들 상대로는 약점을 보이고있다. 최근 4승 6패중 6패 모두 플레이오프 진출권에 있는 팀들 상대로 패배였다. 그래도 LA클리퍼스, 워싱턴 등을 잡아내며 타운스를 중심 경기를 선보이는 중. 버틀러가 장기부상으로 이탈하면서 3점야투와 어시스트가 줄어든 모습을 보이는데 원정에서는 특히 더욱 약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번경기는 홈경기이며, NBA 최하위 멤피스를 상대하는 매치업. 멤피스의 에반스, 파슨스 등이 결장할 것으로 보이는만큼 미네소타는 막바지 스퍼트를 가하여 승리를 따내야한다. 미네소타는 멤피스 상대로 약한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이번시즌에는 전력이 보강된 미네소타와 달리 멤피스는 탱킹노선을 밟고있는 팀인만큼 전력 상 우위인 경기력을 선보일 수 있다. 센터 타운스가 3월한달간 평균 24득점, 12리바운드를 생산하고있고 위긴스는 평균 20득점, 제프티그 또한 16득점 등 득점력이 물이오른모양새다. 주전라인업 가동률이 높은 미네소타가 좋은 득점생산력을 보일 가능성이 충분하다.



멤피스는 19승 54패로 피닉스에 이어 서부 14위에 위치해있다. 19연패를 덴버전에 끊어낸 멤피스였지만 다시 4연패를 기록하면서 여전히 탱킹노선을 밟고있다. 미네소타 상대로 강점을 가지긴하였지만 현재 가용가능한 백코트진 자원이 한정되있는만큼 에반스, 파슨스의 결장은 득점생산력 저하로 이어질 수 밖에 없다. 특히 콘리의 자리를 대체하던 에반스의 결장은 멤피스가 꾸준한 득점력을 보일 수 없는 부분. 멤피스는 수많은 연패기간중 수비력이 크게 와해되었으며 벤치생산력이 상당히 떨어지므로 100실점이상을 기록한 경기가 대다수다. 과거 멤피스가 수비의 팀으로 불렸던 것과 다른 이번시즌 행보다. 게다가 이번시즌 원정 17연패로 원정에서는 더욱 좋지 못한 성적을 거두고있다. 2018년 1월 1일 새크라멘토전 원정승리가 마지막 승리. 해리슨과 가솔, 그린이 그나마 15+득점을 가져가곤있지만 3점슛 생산력이 급감한 모습을 보여주고있으며 마틴, 브룩스 등 가드진의 야투율이 하향세다. 지난 수비력이 좋지 않은 레이커스 상대로도 마틴과 브룩스는 야투율 30%대를 기록하였다. 위긴스와 티그로 이루어진 백코트진을 상대로 3점생산력에서 크게 밀릴 것으로 보이는 멤피스다.



플레이오프 진출권 경쟁을 가져가고있는 미네소타는 홈에서 승리를 위한 노력을 가져갈 것이 분명하다. 주전 타운스와 위긴스의 득점력이 3월내내 좋은 흐름을 보이고있으며 멤피스와 비교하여 3점생산력에서 크게 앞설 수 있는 경기이다. 반면 멤피스는 그린과 해리슨이 고군분투하고있지만 3점슛 성공률이 상당히 낮은 편이며, 백코트진 싸움에서 밀릴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