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지하디스트 400명, 테러 훈련 마치고 유럽 전역서 대기 중"

일등걸려라        작성일 03-24        조회 4,865     

지난 22일 30명 이상의 목숨을 앗아간 브뤼셀 테러를 가한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유럽 공격을 위한 지하디스트를 400명 이상 훈련했으며, 이들 대부분이 유럽 전역에 숨어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하드 세력 네트워크를 추적하는 유럽 국가와 이라크 안보 관료들과 프랑스 입법자들로 이뤄진 위원회는 IS가 서방국가를 공격하기 위한 특화 지하디스트들을 훈련하는 시설을 시리아와 이라크 등에 보유하고 있으며, 최소 400명이 이미 훈련을 마치고 전투태세에 돌입해 있다고 23일(현지시간) 밝혔다.

또 400여명이 자신들의 임무를 실시하기 위해 유럽 곳곳에 숨어 적기를 기다리라는 지시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은 IS가 시리아에서 패배하더라도 유럽에서 소규모 세포조직으로 활동할 수 있기 때문에 위협적이다.

이는 지난해 11월13일 130명에 달하는 사망자가 발생한 파리 테러의 총책임자였던 압델하미드 아바우드가 자신에게 90명의 다국적 극단주의자들과 함께 파리에 함께 도착했으며, 이들 중 대부분이 여전히 파리에 머물고 있다고 말한 것과 연관된다.

실제로 이번 브뤼셀 테러 용의자 자폭 테러 용의자들은 형제 사이인 칼리드 엘 바크라우이와 브라힘 엘 바크라우이는 파리 테러와 연관됐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위협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지하드 세력을 추적해오던 위원회의 공동대표인 나탈리 굴레 프랑스 상원의원은 "파리 테러 총책임자는 순식간에 사라졌을 뿐만 아니라 또 다른 공격을 계획했다"며 "그가 사살당한 뒤에도 IS 세포조직의 테러는 그대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쿨레 의원은 400~600명의 IS 지하디스트들이 유럽 전역에 흩어져 있을 것으로 추정하면서도 "테러범들의 정확한 숫자라도 안다면 테러를 막을 수 있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 1 개

  • Deadpoet

    무섭네요 진짜^^:

    03-24

게시판
[52112] 美 매체 “강정호, 가장 저평가된 PIT 선수” 구름 03-25 4546
[52111] 박병호, 삼진-병살타 아쉬움 2루타로 날렸다 구름 03-25 4377
[52110] 이용규 또 사구, 한화 덮칠 뻔한 부상 악령 03-25 4132
[52109] 니 미 럴 03-25 4222
[52108] 일야개막 아이온마스터 03-25 3838
[52107] 라쿠텐 vs 소프트뱅크 슬로워크 03-25 4592
[52106] NBA 연봉 순위 야옹녀 03-25 4540
[52105] 넥센 라인업 불면 03-25 4554
[52104] '이별 준비' 시몬, "OK저축은행 더 성장하길" 용병 03-25 4229
[52103] 리더십과 변신 더한 양효진, MVP의 품격 [1] 느바꾼 03-25 4108
[52102] 홈런 선두가 셋!…kt, ‘타격의 팀’ 시즌2 예고 제토라인 03-25 4229
[52101] 한국 이기긴이겼네요 승리뿌잉 03-24 3831
[52100] '토털축구 선구자' 크루이프, 암으로 별세 [1] 카오스 03-24 4610
[52099] `득남` 이대호, 동료들에게 축하받아...경기에서도 1안타 혜선 03-24 4031
[52098] 오케이 우승하네요 ㅋㅋㅋ 닭터엠 03-24 4245
[52097] OK저축 구단주의 엄포… “4차전 지면 김세진감독 머리 노란색 강제염색” 아이아빠 03-24 4027
[52096] OK저축은행 vs 현대 캐피탈 승리포스 03-24 4261
[52095] 은행원이 알려주는 돈 빌려줄때 도롱 03-24 5260
[52094] 금일야구픽 슈퍼스타 03-24 4117
[52093] KOVO, 비디오판독 논란에 "심판위원장 개입 문제 없다" [1] 노단 03-24 4646
[52092] "IS 지하디스트 400명, 테러 훈련 마치고 유럽 전역서 대기 중" [1] 일등걸려라 03-24 4866
[52091] NBA 미네소타 vs 새크라멘토 앱테크 03-24 4541
[52090] 위싱턴 vs 애틀랜타 분석 Mrad 03-24 4861
[52089] 김연경 33점 폭발, 페네르바체 CEV 챔스 4강행 견인 초딩만렙 03-24 4036
[52088] MLB시범경기 2시 5분경기 최종픽 평생 03-24 4002
[52087] STL 언론, "오승환 공격성, 타자들 무너뜨려" Murcielago 03-23 4000
[52086] 신한은행 ‘우승 멤버’ 프런트 재영입…명예회복 노린다 악질 03-23 3923
[52085] 오리 추일승 곶물고왈왈 03-23 4047
[52084] 오리온스 vs KCC 픽주러왔다 03-23 4176
[52083] OK저축은행 "심판위원장 개입 부적절…KOVO에 공식 항의" [1] 업소누나 03-23 4591
[52082] 용병 따라 꼬라지 03-23 4247
[52081] 9시 느바 러브핑쿠 03-23 3927
[52080] 느바 가재 03-23 4306
[52079] 김연경 33점 폭발, 페네르바체 CEV 챔스 4강행 견인 [1] 왓네 03-23 4312
[52078] 오클라호마 대 휴스턴 골스첫삼 03-23 4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