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VO, 비디오판독 논란에 "심판위원장 개입 문제 없다"
노단 작성일 03-24 조회 4,646
우승을 놓고 다투는 챔피언결정전이란 큰 무대에서 비디오판독 과정을 두고 논란이 빚어졌다.
지난 22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현대캐피탈과 OK저축은행의 챔피언결정전 3차전. 3세트 13-13 동점에서 신영석의 블로킹 득점을 두고 김세진 OK저축은행 감독이 오버네트에 대한 비디오판독을 요청했다. 이는 오심으로 판정됐고 이번엔 최태웅 현대캐피탈 감독이 재심을 요청했다.
논란이 된 것은 그 다음. 양진웅 경기감독관은 사실판정이라는 이유로 재심을 기각했고 황종래 심판감독관은 재심을 허용, 김건태 심판위원장에게 정확한 판독을 요청했다. 김건태 위원장은 다시 비디오판독을 실시했고 신영석의 득점을 인정, 정심으로 최종 선언됐다.
OK저축은행은 이를 두고 "재심을 받아들였다 하더라도 사실판정이므로 재차 비디오판독도 할 수 없고 따라서 심판위원장은 재심에 참석할 수 없다"고 주장을 폈다.
하지만 한국배구연맹(KOVO)과 김건태 위원장은 "이는 사실판정이 아니며 따라서 심판위원장은 재심에 참석이 가능하다"고 반박했다.
"비디오판독을 처음할 당시 판정을 잘못했다. 현대캐피탈은 재심 요청을 할 수 있었던 상황"이라는 KOVO 관계자는 "경기감독관이 기각을 너무 빨리 했다. 개입을 할 여지가 없어졌다"라면서 "만약 경기감독관이 기각 선언을 빨리한 것과 재심에 대해 이해를 구하는 멘트를 했다면 문제될 게 없었다"라고 설명했다.
김건태 위원장은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신영석의 블로킹은 정당 행위다. 정심으로 정확하게 판정을 내린 것이다. 현대캐피탈은 규칙 적용을 잘못했으니 재심을 요청한 것"이라면서 "황정래 심판감독관이 심판위원장인 나를 불렀기 때문에 나는 당연히 가야 하는 상황이었다"라고 말했다.
KOVO 규정 제 39조 6항에는 '규칙에 정해지지 않은 상황이 발생하면 경기/심판감독관은 관련위원회 위원장의 의견을 청취할 수 있다'라고 명시돼 있다.
재심에 대해서는 경기감독관과 심판감독관이 합의를 해야 한다. 그런데 경기감독관이 기각을 먼저 발표했다. 커뮤니케이션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은 것이다.
"절차 상에 잠깐의 문제는 있었지만 내가 얼마든지 개입을 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그래서 판정을 바로 잡아줬다"는 김건태 위원장은 사실판정이라는 OK저축은행의 주장도 틀렸음을 말했다.
한편 이미 OK저축은행 구단으로부터 공문을 접수한 KOVO는 이에 대한 공식 입장을 24일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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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개
진짜 우리나라 심판들 문제가 너무 많네요.
0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