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타마 세이부 라이온즈 VS 토호쿠 라쿠텐 골든 이글스

세계인구고령화        작성일 10-15        조회 5,795     

세이부 라이온즈는 토가메 켄 카드로 시리즈 종결을 노린다. 2일 라쿠텐전에서 5.2이닝 2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한 바 있는 토가메는 이번 경기가 그야말로 복수전이 될 전망이다. 긍정적인 부분은 라쿠텐 상대로 3승 1패 1.78로 매우 강하다는 점이고 홈에서도 1승 1패 1.35로 상당히 강한 편이다. 전날 경기에서 홈런 2발 포함 무려 10점을 올리면서 라쿠텐의 투수진을 완파한 세이부의 타선은 홈에서의 강점을 유감없이 발휘했다는게 무엇보다 큰 강점이 될수 있는 포인트다.

라쿠텐 골든 이글스는 키시 타카유키를 내세워 반격에 나선다. 10일 지바 롯데전에서 2이닝 무실점의 투구로 컨디션 조절을 마친 키시는 8월부터 단 한번도 승리를 하지 못하고 무려 6연패의 늪에 빠졌다는 점이 꽤나 아픈 부분이다. 그러나 전날 경기에서 키쿠치에게 완벽하게 저지당하면서 5안타 무득점 완봉패를 당한 라쿠텐의 타선은 맷 라이프돔 부진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 너무나도 치명적이다. 그리고 이는 토가메 상대로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키쿠치는 라쿠텐 킬러였고 노리모토는 맷 라이프 울렁증을 벗어나지 못했다. 기세는 완벽하게 세이부가 우위를 점유하고 있는 중. 게다가 타선의 집중력 역시 세이부가 우위를 지니고 있고 토가메 역시 홈에서 라쿠텐 상대로 호투를 해줄수 있는 투수다. 키시가 맷 라이프 돔에서 잘 던지는 투수라는건 이견의 여지가 없지만 아쉽게도 타선이 터져야 이야기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