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 vs 레이커스

인생뭐있어        작성일 01-02        조회 5,784     

미네소타는 올라디포가 결장한 인디애나를 상대로 와이어투 와이어게임 끝에 여유있는 승리를 거두었다. 버틀러가 26득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좋은 흐름을 이어갔고 출전이 불투명하던 위긴스가 14득점을 올려주는 활약을 보였다. 무엇보다 깁슨이 17득점을 올려주며 득점에 가세한 부분이 반가웠다. 최근 깁슨의 득점력이 어느정도 상승한점이 미네소타의 오팬스 흐름을 더욱 안정적으로 이끌어주고있다. 깁슨은 최근 10경기중 8경기에서 두자리수 득점에 성공하며 디팬스맨이지만 오팬스에서도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있다. 백투백 경기를 치루는 미네소타이지만 상대팀이 연장 혈투를 치루었고 휴식시간이 더 많았다는점과 홈으로 돌아오는 백투백 경기라는점은 체력적인 우위를 점할수있는 요소가 될수 있을것으로 보인다. 미네소타가 안정적인 경기 페이스를 보이기위해서는 티구의 빈자리를 매꾸고있는 존스의 활약과 밴치진의 활약이 필요하다. 벨린샤가 복귀하며 밴치에 여유가 생길것으로 보였찌만 벨린샤의 슛컨디션이 돌아오지 못하고있기에 크로포드와 궐기젱이 득점에 가세해줄 필요성이있다. 미네소타로서는 앞선경기 페이스가 안정적이였지만 3점 생산력이 저조한 모습을 보였다. 최근 홈경기에서 3점 생산력이 좋은 모습을 보였던 경기들이 많다는점은 미네소타가 안정감을 이어갈수 있는 요소가 될수있겠지만 3점 생산력을 높여줄 필요성이 존재하는 경기이다.

레이커스는 2차연장 승부끝에 휴스턴에게 패하였다. 체력적인 부담을 안고 백투백 경기에 나서게 되었다. 앞선경기 잉그램이 44분 쿠즈마가 42분 엔디스가 45분을 소화하였다. 론조볼과 포페가 결장하는 경기인만큼 레이커스는 선수들 전체적으로 체력적인 부담감을 이겨내는것이 쉽지 않아보인다. 랜들이 트레이드와 관련한 소식으로 최근 활약이 좋지 못하였는데 앞선경기에서 29득점 15리바운드로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다. 레이커스는 적극적은 인사이드 돌파를 통하여 페인트존 득점이 무려 82점에 달하는 좋은 모습을 보였다. 조쉬하트의 3점 생산력도 안정감을 보였고 쿠즈마 역시 3점에서 안정적인 활약을 보여주었지만 전체적인 3점 생산력은 휴스턴을 따라가지 못하였다. 레이커스로서는 결장자들이 발생한 상황에서 백투백 경기를 치루는데 핵심인 잉그램과 쿠즈마의 출전시간이 길었다는점은 경기 후반부에 약점을 보일 가능성이 충분하다. 상대팀의 밴치 생산력을 감안한다면 브루어와 클락슨 그리고 낸시의 활약이 이어질 가능성이 충분하지만 스타터들의 경쟁력이 떨어진다면 레이커스는 좋은 흐름을 이어갈수없다. 앞선 경기보다 인사이드의 디팬스 능력이 안정적인 팀을 만난다는점도 레이커스로서는 고전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체력적인 문제점과 인사이드의 득점력을 얼마나 끌어 올릴수 있느냐가 관건이 될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