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셀틱스 vs 오클라호마시티 썬더

다폴맨        작성일 03-21        조회 5,929     

보스턴은 부상여파로 위기가 찾아온 상황이다. 뉴얼리언즈전에서도 핵심선수들의 부상여파를 채우지 못하였다. 페인트존에서 앞도적인 차이를 보이며 패배를 하였다는점이 아쉽다. 보스턴으로서는 디팬스로 경기를 풀어가기에는 여전히 전력이 안정적이다. 하지만 디팬스로 풀어가는것도 한계점에 도달한 모습이다. 테이텀이 23득점을 올리는 활약을 보였지만 모리스의 야투 흐름이 아쉬움을 보였다. 전체적으로 선수들의 야투 흐름이 떨어진 상황이기에 보스턴으로서는 3점 생산력이 올라가지 않는다면 다시한번 고전하는 경기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빅맨라인업에서도 타이스가 부상으로 시즌아웃된 상황이기에 디팬스에서 안정적인 빅맨 백업이 부족한 상황이다.



먼로와 라킨이 밴치에서 활약을 보여준다고 하더라도 로지어와 스마트의 빈자리를 채우기는 어렵다. 어려부분이 보스턴에게는 악재인만큼 특유의 플레이를 통하여 오픈찬스를 많이 만들어내는것이 중요하다. 오클라호마가 원정경기에서 약점을 보인다는점은 보스턴에게 희망적인 부분이기는 하지만 폴조지와의 매치업이 쉽지 않고 기본적으로 웨스트브룩을 막아서는데 고전할 가능성이 높다. 패스 플레이를 통하여 경기를 풀어가는 보스턴의 흐름이 최근 어시스트의 감소로 이어지고있는점만 보더라도 현제 보스턴의 경기력이 얼마나 떨어졌는지 알수있다. 홈으로 돌아온 턴인만큼 야투페이스의 회복과함께 좋은 경기 흐름을 가져갈 가능성이 높기는 하지만 핵심선수들의 부상여파를 채우는것은 쉽지 않을것으로 보인다.



오클라호마의 상당한 상승세가 이어지고있다. 홈에서 가장 좋은 승률을 보이고있는 토론토를 잡아내며 그 흐름을 이어갔다. 6연승으로 좋은 모습을 보이고있는 오클라호마는 웨스트브룩이 37득점 13리바운드 14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폴조지 역시 22득점 5리바운드로 활약을 보였고 카멜로앤서니가 좋은 야투감을 보이며 15득점으로 활약을 보였다. 웨스트브룩의 어시스트를 살려낸 아담스가 25득점을 올리며 스타터들이 모두 두자리수 득점에 성공하였다. 2번 포지션이 약점인 오클라호마는 베테랑 코리브루어를 영입하며 2번 포지션을 매꾸었는데 코리부르어가 좋은 활약을 보이고있다는점이 오클라호마에게는 긍정적인 부분이다.



오팬스 흐름으로 이어진 경기에서 상당한 강점을 보이는 팀인만큼 오클라호마는 이번 경기 역시 오팬스의 흐름으로 경기를 이끌어내야 할것으로 보인다. 웨스트브룩의 컨디션이 안정적인만큼 카멜로앤서니의 활약만 안정적으로 이어진다면 오클라호마는 상승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충분하다. 다만 오클라호마가 원정경기에서는 기복을 보인다는점이 약점이다. 특히 원정경기에서 야투 기복이 심한 모습을 보이고있고 쿼터별 경기력 역시 기복이 심한 모습을 보인다. 보스턴의 디팬스 능력을 감안한다면 오팬스 흐름으로 경기를 이끌어내지 못한다면 고전할 가능성이 충분하다. 상대팀의 핵심선수들 부상여파를 감안한다면 오클라호마의 상승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는 하지만 저조한 득점점페턴으로 이어진다면 오클라호마 역시 쉽지 않은 경기가 될것으로 보인다.



보스턴은 부상여파로 상당한 고전을 하고있다. 이번 경기 역시 쉽지 않은 승부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밴치전력에서도 확실하게 우위를 점할수 없다는점은 득점분산을 고르게 가져가는 보스턴 특유의 모습을 잃을 가능서이 높다. 반면 오클라호마의 상승세는 상당히 매섭다. 좋은 흐름을 이번 경기에서도 보여줄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오클라호마의 최근 스타일을 감안한다면 강점을 보일수있는 오팬스 흐름으로 경기를 이끌어낼수 있을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