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VS LA 다저스

쉬멜        작성일 04-08        조회 5,931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크리스 스트래튼 카드로 연승에 도전한다. 2일 다저스 원정에서 5.1이닝 3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한바 있는 스트래튼은 이번 복수전에서 성공할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목요일 경기에서 킹을 무너뜨리면서 무려 10점을 올린 샌프란시스코의 타선은 비로 인해 이틀을 쉬어버린게 오히려 독이 될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



LA 다저스는 리치 힐이 연패 스토퍼로 나선다. 2일 샌프란시스코와의 홈경기에서 6이닝 5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바 있는 힐은 수정 능력의 특화를 보여주면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한 바 있다. 목요일 경기에서 1안타 완봉이라는 끔찍한 결과물을 낳았던 다저스의 타선은 이틀간의 휴식으로 분위기를 돌릴수 있게 되었다는게 그나마의 위안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다저스의 바램대로 비가 왔고 경기가 취소되었다. 그리고 선발 투수를 원래 일요일 등판 투수로 밀고 간다는건 두 팀 모두 자신이 있다는 이야기. 그렇지만 스트래튼에게 다저스를 막게 하기엔 아무래도 허들이 높고 힐은 여전히 샌프란시스코 상대로 강점을 가지고 있는 투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