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고 파드레스 VS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제토라인        작성일 04-16        조회 5,806     

샌디에고 파드레스는 조이 루케시 카드로 3연승 도전에 나선다. 11일 콜로라도 원정에서 6이닝 2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바 있는 루케시는 홈에서의 호조를 원정까지 이어갔다는 점이 대단히 긍정적이다. 전날 경기에서 홈런 2발 포함 11안타 5득점을 올린 샌디에고의 타선은 이제야 조금 사람 구실을 하는 느낌이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타일러 비디가 데뷔 첫 승에 재도전한다. 데뷔전이었던 11일 애리조나와의 홈경기에서 4이닝 2실점의 투구로 승패 없이 물러난 비디는 무려 5개의 볼넷을 내준게 결국 화근이 된 바 있다. 전날 경기에서 홈런 2발 포함 4점을 올린 샌프란시스코의 타선은 원정에의 화력 자체는 나쁘지 않은 편. 그렇지만 샌디에고의 불펜 공략 실패는 경기 내내 압박이 될 것이다.



리드를 잡으면 이긴다. 샌디에고의 필승 패턴은 전날에도 발동되었다. 반면 샌프란시스코는 잡을 수 있는 경기를 날려버린 타격이 꽤 클듯. 아직 비디에게 메이저리그는 간극의 차가 있는 반면 루케시는 꽤 빠르게 선발로서 적응을 마쳤다. 거기에 샌디에고의 타선도 호조를 보이고 있고 무엇보다 그들에게는 무적의 불펜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