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중일 감독 "이번 주부터 정규시즌 모드"
철인O0O 작성일 03-21 조회 4,100
이제는 정규시즌 모드다.
삼성 라이온즈 류중일 감독이 "이번 주부터는 페넌트레이드처럼 치를 것이다. 투수 쪽에서 뺄 선수는 빼야 한다"고 말했다. 삼성은 2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LG 트윈스와 2연전을 치른다. 이후 두산 베어스, SK 와이번스와 차례로 격돌한 뒤 정규시즌 개막을 맞는 스케줄이다. 그간 집을 떠나 기나 긴 원정 경기만 치른 삼성이 신축 구장에서 공식 경기를 치르는 건 이번이 처음. 류 감독은 시범경기 마지막 한 주 동안 정규시즌 6연패를 위한 최종 점검을 한다는 계획이다.
당장 필승조 후보 장필준이 불펜에 합류한다. 그는 오키나와 캠프 막판 오른 팔꿈치에 통증을 느껴 시범 경기에 등판하지 않았다. 검진 결과 이상 없다는 소견을 받았지만, 무리하지 않고 몸 상태를 만들었다. 류 감독은 "수술했던 선수이기 때문에 미세한 통증이 와도 겁부터 낸다. 모든 선수가 이 같은 과정을 밟는다"며 "장필준의 공은 홈플레이트 부근에서 움직임이 심하다. 직구가 빠르고 좋은 커브도 갖고 있어 클로저까지 맡을 수 있다"고 했다. 아울러 "대구 경기에 맞춰 합류할 것이다. 직구가 150㎞가 넘게 나와 올 시즌 기대가 크다"고 했다.
선발진도 정예 멤버가 총출동한다. 두 명의 외국인 투수 웹스터와 벨레스터, 장원삼, 차우찬이 한 차례씩 등판한다. 변수는 또 다른 선발 자원 윤성환. 구단과 코칭스태프는 여전히 등판 일정을 잡지 못했다. 류 감독은 최근 "정규시즌이 코앞으로 다가와 실전 감각을 위해서는 시범경기에 2~3번 등판해야 한다. 하지만 그 시기를 정하기가 어렵다"면서 "감독으로서는 빨리 결정해 올리고 싶었지만, 구단과 시기를 계속 협의 중이다. 나도 구단도 (지금으로서는)정확한 시기를 정하기 어렵다"고 고충을 드러냈다. 또 "만약 작년 한국시리즈에 출전했다면 문제가 없었겠지만, 한국시리즈 엔트리부터 빠졌기에 시범경기 출전도 부담스럽다"면서 "경찰 수사가 계속 진행되고 있어 시범경기 투입이 고민스럽다. 지금 언제 등판할 수 있을 지 정하지 못해 아쉽다"고 덧붙였다.
야수 쪽은 이변이 없는 한 채태인과 조동찬이 홈 경기에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 채태인은 아킬레스건, 조동찬은 무릎 통증으로 2군에서 몸을 만들어 왔다. 류 감독은 "둘 모두 연습경기에 뛰었는데, 아직 완전한 모습이 아니라고 한다. 확신할 수 없지만 이번 주 1군에 합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현재 삼성은 8승3패로 시범 경기 1위에 올라있다. 팀 평균자책점(2.93)은 1위, 팀 타율(0.294)은 두산(0.295)에 이어 2위다. 주축 선수들이 없는 가운데 거둔 호성적. 시범경기라 큰 의미가 없다 해도 여전히 강한 전력을 보유하고 있다. 류 감독은 "그 동안 투수, 야수 등 많은 선수들이 1군에 동행하며 경기를 치렀다. 대구 경기부터는 빠질 선수가 빠질 것"이라며 "다만 개막 엔트리는 큰 의미가 없다. 그 다음 경기 선발 투수는 엔트리에 없기 때문에 야수들이 많이 포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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