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 떠나는 시몬, 안산 명예시민 된다
형광돼지 작성일 03-22 조회 3,946
챔프전 홈서 명예시민 수여식 예정
OK저축은행은 자타공인 시몬(29·사진)의 팀이다. 시몬이 가세한 뒤 OK저축은행은 지난해 챔피언 결정전에서 삼성화재의 아성을 무너트렸다. 창단 2년만의 우승 쾌거였다. 이어 올해 챔프전에서도 정규리그 후반기 전승(18연승) 팀 현대캐피탈을 맞아 적지에서 1·2차전 연승을 거뒀다. V리그 역사상 챔프전에서 2승을 먼저 한 팀이 뒤집힌 전례는 없었다. 지난해 플레이오프부터 어느덧 포스트시즌 9연승이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올 시즌을 마치면 남자부에서도 외국인선수 트라이아웃을 실시한다. 용병 영입가격(30만달러)이 내려가면 현실적으로 시몬, 오레올(현대캐피탈), 그로저(삼성화재) 등 초특급 선수들을 한국에서 보기는 어렵다. 이런 사정을 잘 아는 OK저축은행은 정규리그 최종전이었던 3일 우리카드와의 안산 홈경기에 맞춰 시몬을 위한 ‘송별회’를 열어줬다. 극히 이례적인 행사를 마련한 이유는 그만큼 시몬이 팀에 미친 영향력이 컸기 때문이다. OK저축은행의 전성기를 만들어준 데 대한 고마움의 표시와 더불어 챔프전까지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라는 당부가 담겨있었다.
그리고 안산에서 펼쳐지는 챔프전 3·4차전을 앞두고 OK저축은행은 또 하나의 ‘깜짝 선물’을 준비했다. 안산시와 함께 시몬에게 ‘안산 명예시민증’을 수여할 계획이다. OK저축은행이 승리하면 2년 연속 우승이 확정되는 22일 챔프전 3차전 때 제종길 안산시장이 상록수체육관을 방문할 예정이다.
OK저축은행 관계자는 “실력이나 인품이나 정말 다시 못볼 선수다. 이미 브라질 팀과 계약이 돼 있는데도 몸을 사리지 않고 뛰어줘 정말 고맙다. 시몬도 한국에 정이 많이 들어 ‘나중에 은퇴하면 한국에서 지도자 생활을 하고 싶다’고 말한다”고 밝혔다. 우승과 함께 OK저축은행과 멋지게 작별하고픈 시몬이 안산 홈팬들 앞에서 우승하기 위해 마지막 불꽃을 태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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