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스 vs KCC
픽주러왔다 작성일 03-23 조회 4,174
고양오리온스는 적지에서 1승 1패를 기록하고 홈으로 복귀했다. 2차전 승리는 오리온스가 13년 만에 기록한 챔피언결정전 승리의 기록. 높이에 강점이 있는 KCC를 상대로 세팅 된 상황에서의 5대 5 농구로는 승산이 없다고 판단하고 '빠른 공격'과 '넓은 공간 활용'을 나타나며 KCC의 느린 백코트와 빅맨들의 느린 외곽 수비 로테이션의 약점을 파고들었던 것이 성공을 거둔 경기. '냉정함'과'폭발력'을 동시에 보여준 조 잭슨은 허버트 힐을 앞에 놓고 덩크 시도를 노리는 등 기세 싸움에서 밀리지 않았고 3점 슛 라인에서 '픽 앤 롤'과 '픽 앤 팝'등 다양한 2대 2 옵션으로 본인의 득점뿐 아니라 이승현에게 많은 찬스를 마련해 주었다. 또한, 이승현은 23분 12초의 많지 않은 출전 시간 속에 양 팀 선수 중 최다인 19점과 69.23%의 높은 야투 성공률로 화답하며 오리온스의 공격 작업을 효율적으로 만들어준 승리의 내용이었다.
반면, KCC는 오리온스의 페인트존을 집요하게 공략하며 반격을 시도했지만 1차전 '미친 선수'가 되었던 김민구를 비롯 김효범, 김태술, 전태풍의 3점포가 침묵하면서 오리온스의 수비를 외곽으로 끌고 나오지 못했고 오리온스가 사용한 페인트 존을 중심으로 수비망을 촘촘히 형성하는 수비 전술에 하승진, 허버트 힐의 동선이 겹치는 문제점이 나타났다. 에밋의 활약이 나빴다고는 볼 수 없었지만 토종 선수들의 부진 때문에 분위기를 빼앗긴 상황에서의 에밋의 신바람 농구가 나타날 수 없었던 패전의 내용이었다.
<1차 예상 분석>
2차전에서 오리온스는 3점 슛 18개 중 10개가 링을 가르며 58%라는 높은 적중률을 보여주었고, 2점 슛 역시 44개를 시도해 29개를 성공시켰다. 66%의 높은 성공률. 그렇지만, KCC의 수비에 많은 문제가 발생했다고 볼 수 없었고 오리온스 입장에서는 한마디로 '경기가 되었던 날' 이였다. 오리온스는 정규 시즌 상대전에서 기록한 29.7% 3점 슛 성공률과 52.1%의 야투 성공률을 기록한 팀이다. 또한, 60% 이상의 야투 성공률을 기록한 이후 다음 경기에서는 거짓말처럼 야투가 침묵했던 모습을 정규 시즌에서 여러 차례 보여준 기억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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