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의 갑질에 MLB선수협 김현수 보호차

개패다물렷다        작성일 03-31        조회 4,191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선수노조가 볼티모어 오리올스 구단이 김현수 선수에게 마이너리그 거부권을 포기하라고 압력을 넣고 있는 사태에 개입하고 나섰습니다.

메이저리그 선수노조, MLBPA는 '김현수 사태'에 대한 입장을 묻는 SBS의 이메일에 답을 보내 "현재 김현수의 에이전트와 함께 계약사항이 준수되고 선수의 권익이 보호되도록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선수노조가 김현수가 볼티모어 구단으로부터 부당한 압력을 받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이를 막기 위해 행동에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메이저리그 선수노조는 소속 선수의 권리가 부당하게 침해당하는 경우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맺은 단체 협약에 따라 구단의 행동에 제동을 걸 수 있습니다.

볼티모어 구단의 댄 듀켓 단장과 벅 쇼월터 감독은 오늘(30일)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김현수에게 마이너리그로 내려갈 것을 설득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에 앞서 미국 FOX 스포츠는 볼티모어 구단이 시범경기 초반 부진에 빠진 김현수를 한국으로 돌려보내려 시도했다고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김현수는 지난해 12월 자유계약선수 자격으로 볼티모어 구단과 2년간 총액 7백만 달러에 메이저리그 계약을 맺었습니다.

이 계약에는 마이너리그 거부권이 포함돼 볼티모어 구단은 김현수의 동의 없이는 마이너리그로 내려보낼 수 없습니다.

선수노조는 메이저리그 계약을 맺은 선수가 마이너행을 수락하는 선례를 만들 경우 다른 선수들에게도 악영향을 끼친다고 판단해 개입에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댓글 0 개


게시판
[52226] 英 스카이스포츠 "콩테, 첼시와 3년 계약 체결 임박" 3폴더만 04-04 3561
[52225] KBO, 김재박 경기운영위원장 6경기 출장 정지 [1] 홍가와라 04-04 3995
[52224] 도미니카공 '신성' 마르티네스, V리그 트라이아웃 나오나? 마녀은경 04-04 3759
[52223] [MLB]김현수, 볼티모어 최종 25인 로스터에 이름 올려…'25번 외야수' [2] 케디 04-04 4672
[52222] 피펜 "1996년 시카고가 올해 골든스테이트보다 강해" [1] 샹쾌한샴푸 04-04 4335
[52221] ‘여자 최장신 센터’ 하은주 은퇴 [1] 당나구 04-04 4267
[52220] 밴덴헐크 데뷔 10연승, 日 외인 최초 대기록 케이크 04-04 3907
[52219] ‘ML 데뷔’ 오승환, 1이닝 2K 무실점…개막전 PIT 승(종합) 호성성 04-04 4088
[52218] '화려한 개막' 3일 연속 끝내기와 '약체'의 반란 붉은그림자 04-04 4352
[52217] [EPL 32R] '모건 깜짝골' 레스터, 사우샘프턴에 1-0 승...'7점 차 선두 고수' 맘마주떼요 04-04 4825
[52216] STL 개막 라인업 발표, 오승환 불펜 대기 못해솔로 04-04 4297
[52215] 메이저리그 픽 반여료 04-04 4043
[52214] 윤성환-안지만, 3일 1군 전격 합류 04-03 4224
[52213] 4월 3일 KBO리그, 대구·잠실·마산 경기 우천 순연 구름 04-03 4372
[52212] [리버풀 토트넘] 손흥민, 분전 불구 평점 6점 저평가...팀내 최저 [1] BuwBleBee 04-03 4323
[52211] [NBA 전설의 기억] '역대 최강' 홈 44연승 거둔 '1996년 불스' [2] 상상하는미남 04-03 4163
[52210] KIA 선발로테이션 순번, 핵심은 윤석민 킥애스 04-03 4385
[52209] 시카고 vs 디트로이트 FANZER 04-03 4301
[52208] 바르샤 골스에이어 연승마감 ㅋㅋㅋ 반격자 04-03 4507
[52207] [분데스 리뷰] ‘구자철 8호골’ 불구 아우크스, 마인츠에 2-4 패배...15위마저 불안 수정요망 04-03 4046
[52206] 류현진, 8일(한국시간) 첫 라이브 BP 예정 나시혼부부 04-03 3902
[52205] 시범경기 마친 볼티모어, 선수 8명 정리...김현수는 잔류 훅붕어 04-02 3992
[52204] [프로배구] 男 트라이아웃…가스파리니·밀로스 등 166명 신청 [1] 띵굴이 04-02 4459
[52203] 충격, '쇼트 여왕' 심석희, 주종목 1500m 탈락..2차 대표선발전 [2] 온천탕 04-02 4137
[52202] 샬럿 vs 필라델피아 입통령 04-02 3718
[52201] 피닉스 vs 워싱턴 야인 04-02 3981
[52200] 강정호, DL에서 시즌 개막 확정 옐로카드 04-02 3996
[52199] 스테픈 커리, 단일 시즌 3점슛 400개 돌파할까? 안녕 04-02 4379
[52198] V리그 FA 대어 바라보는 각 팀의 속내는? 헬로비너스나라 04-02 4053
[52197] 김현수 에이전시 "김현수, 구단 제안 거부…메이저리그 도전" 구름 04-02 3849
[52196] 강정호, DL에서 시즌 개막 확정 04-02 4081
[52195] kbo 꿀픽 투데이 04-01 4106
[52194] 르브론 제임스, 정규시즌 누적득점 12위 등극! [1] 4이닝고수 04-01 4490
[52193] 국야 개막픽 물준장 04-01 3799
[52192] 클리선발 몽룡 04-01 37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