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브론 제임스, 정규시즌 누적득점 12위 등극!
4이닝고수 작성일 04-01 조회 4,490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The King’ 르브론 제임스(포워드, 206cm, 113.4kg)가 나날이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고 있다.
제임스는 1일(이하 한국시간) 벌어진 브루클린 네츠와의 경기에서 도미니크 윌킨스를 넘어섰다. 이날 경기 전까지 제임스는 26,665점으로 정규시즌 누적득점 13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었다. 12위였던 도미니크 윌킨스와의 격차는 단 3점에 불과했다. 제임스는 이날도 어김없이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윌킨스를 제쳤다. 제임스는 전반에만 14점을 득점했다.
# 정규시즌 누적득점 순위
26,946점 하킴 올라주원
26,710점 오스카 로버트슨
26,679점 르브론 제임스 (진행중)
26,668점 도미니크 윌킨스
이번 시즌 중에 제임스는 여러 선수들의 기록을 넘어섰다. 시즌 시작 전만 하더라도 18위에 머물렀던 그의 순위는 어느 덧 12위까지 올라섰다. 그간 넘어섰던 선수들의 면면도 대단하다. 잉글리쉬를 시작으로 케빈 가넷(미네소타), 폴 피어스(클리퍼스), 존 하블리첵, 팀 던컨(샌안토니오)를 차례로 제쳤다.
현역선수들 중 오랜 기간 동안 선수생활을 해오며 누적기록을 쌓은 선수들마저 제임스가 가파른 속도로 이들을 돌려세웠다. 하물며 제임스는 윌킨스까지 제치면서 오스카 로버트슨과 하킴 올라주원의 기록까지 넘보고 있다. 남은 경기가 얼마 남지 않았지만, 제임스의 득점흐름이라면 로버트슨의 순위까지도 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제임스는 지난 2003-2004 시즌에 데뷔한 이후 자신의 득점력을 꾸준히 유지했다. 데뷔 시즌을 제외한 이후 꾸준히 단일 시즌 2,000점 이상의 득점을 올렸다. 직장폐쇄로 늦게 개막한 지난 2011-2012 시즌과 부상으로 결장이 다소 길었던 지난 2014-2015 시즌을 제외하고는 시즌마다 2,000점 이상의 꾸준한 득점력을 과시했다.
많은 득점을 올리는 와중에도 엄청난 수의 리바운드와 어시스트 기록까지 더한 상태다. 제임스는 지난 경기까지 누적된 정규시즌 리바운드와 어시스트는 각각 7,021개와 6,765개에 달한다. 제임스가 시즌당 약 500리바운드를 잡아내는 것을 감안하면 2018년 중에 8,000리바운드를 돌파할 것으로 기대된다. 어시스트 또한 다음 시즌 중 7,000개를 넘어설 것이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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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개
요즘 커리때문에 추츰하지만 그래도 최고의 선수인건 분명하네요.
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