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 리뷰] ‘구자철 8호골’ 불구 아우크스, 마인츠에 2-4 패배...15위마저 불안

수정요망        작성일 04-03        조회 4,046     

[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 구자철이 시즌 8호골을 터뜨렸지만 아우크스부르크가 마인츠05에게 패하고 말았다.

아우크스는 2일 밤 10시 30분(한국시간) 독일 코파스 아레나서 열린 마인츠와의 2015-16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8라운드 경기서 2-4로 패했다.

지동원이 명단에서 제외된 가운데 구자철과 홍정호가 선발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경기는 전반 초반부터 난타전 양상으로 흘러갔다. 전반 9분 카이우비의 선제 골이 터지면서 아우크스가 앞서 나간다. 하지만 리드는 오래가지 못한다. 실점 4분 뒤 마인츠의 크리스티안 클레멘스가 동점골을 뽑아내며 따라잡았다.



여기에 전반 24분 파블로 데 블라시스의 역전골이 터지면서 마인츠가 리드를 잡았다.

이후 골 행진이 잠잠해지는 듯 보였다. 하지만 아우크스의 침묵을 구자철이 깨버린다. 전반 40분 마커스 포일너의 크로스를 이어받은 구자철이 감각적인 오른발 슛으로 다시 승부의 균형을 맞춘다.

그러나 아우크스는 구자철의 골을 기회로 삼지 못했다. 후반 8분 데 블라시스에게 헤더 골을 얻어맞으며 추가실점하고 만다.

실점 이후 줄기차게 공격을 시도했지만 좀처럼 골이 터지지 않았다. 결국 경기는 후반 30분 클레멘스에게 추가골까지 헌납하며 4-2로 패배하고 만 아우크스다.

구자철의 골에도 불구하고 패한 아우크스는 승점 추가에 실패하며 15위 자리마저 위험하게 됐다. 또한, 구자철마저 이 경기 경고로 다음 경기에 뛰지 못해 위기는 더욱 커진 전망이다.



댓글 0 개


게시판
[52226] 英 스카이스포츠 "콩테, 첼시와 3년 계약 체결 임박" 3폴더만 04-04 3561
[52225] KBO, 김재박 경기운영위원장 6경기 출장 정지 [1] 홍가와라 04-04 3995
[52224] 도미니카공 '신성' 마르티네스, V리그 트라이아웃 나오나? 마녀은경 04-04 3759
[52223] [MLB]김현수, 볼티모어 최종 25인 로스터에 이름 올려…'25번 외야수' [2] 케디 04-04 4672
[52222] 피펜 "1996년 시카고가 올해 골든스테이트보다 강해" [1] 샹쾌한샴푸 04-04 4335
[52221] ‘여자 최장신 센터’ 하은주 은퇴 [1] 당나구 04-04 4267
[52220] 밴덴헐크 데뷔 10연승, 日 외인 최초 대기록 케이크 04-04 3907
[52219] ‘ML 데뷔’ 오승환, 1이닝 2K 무실점…개막전 PIT 승(종합) 호성성 04-04 4088
[52218] '화려한 개막' 3일 연속 끝내기와 '약체'의 반란 붉은그림자 04-04 4352
[52217] [EPL 32R] '모건 깜짝골' 레스터, 사우샘프턴에 1-0 승...'7점 차 선두 고수' 맘마주떼요 04-04 4825
[52216] STL 개막 라인업 발표, 오승환 불펜 대기 못해솔로 04-04 4297
[52215] 메이저리그 픽 반여료 04-04 4043
[52214] 윤성환-안지만, 3일 1군 전격 합류 04-03 4224
[52213] 4월 3일 KBO리그, 대구·잠실·마산 경기 우천 순연 구름 04-03 4372
[52212] [리버풀 토트넘] 손흥민, 분전 불구 평점 6점 저평가...팀내 최저 [1] BuwBleBee 04-03 4323
[52211] [NBA 전설의 기억] '역대 최강' 홈 44연승 거둔 '1996년 불스' [2] 상상하는미남 04-03 4163
[52210] KIA 선발로테이션 순번, 핵심은 윤석민 킥애스 04-03 4385
[52209] 시카고 vs 디트로이트 FANZER 04-03 4301
[52208] 바르샤 골스에이어 연승마감 ㅋㅋㅋ 반격자 04-03 4507
[52207] [분데스 리뷰] ‘구자철 8호골’ 불구 아우크스, 마인츠에 2-4 패배...15위마저 불안 수정요망 04-03 4047
[52206] 류현진, 8일(한국시간) 첫 라이브 BP 예정 나시혼부부 04-03 3902
[52205] 시범경기 마친 볼티모어, 선수 8명 정리...김현수는 잔류 훅붕어 04-02 3992
[52204] [프로배구] 男 트라이아웃…가스파리니·밀로스 등 166명 신청 [1] 띵굴이 04-02 4459
[52203] 충격, '쇼트 여왕' 심석희, 주종목 1500m 탈락..2차 대표선발전 [2] 온천탕 04-02 4137
[52202] 샬럿 vs 필라델피아 입통령 04-02 3718
[52201] 피닉스 vs 워싱턴 야인 04-02 3981
[52200] 강정호, DL에서 시즌 개막 확정 옐로카드 04-02 3996
[52199] 스테픈 커리, 단일 시즌 3점슛 400개 돌파할까? 안녕 04-02 4379
[52198] V리그 FA 대어 바라보는 각 팀의 속내는? 헬로비너스나라 04-02 4053
[52197] 김현수 에이전시 "김현수, 구단 제안 거부…메이저리그 도전" 구름 04-02 3849
[52196] 강정호, DL에서 시즌 개막 확정 04-02 4081
[52195] kbo 꿀픽 투데이 04-01 4106
[52194] 르브론 제임스, 정규시즌 누적득점 12위 등극! [1] 4이닝고수 04-01 4490
[52193] 국야 개막픽 물준장 04-01 3799
[52192] 클리선발 몽룡 04-01 37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