귄도간, 486억에 맨시티 이적 합의...시즌 종료후 발표

감사여        작성일 04-16        조회 3,791     

[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일카이 귄도간(26, 도르트문트)이 맨체스터 시티 이적에 합의했다.

16일(한국시간) 영국 일간지 ‘더 선’은 “도르트문트와 맨시티가 이적료 조율 끝에 귄도간 영입에 합의했다. 이적료는 3000만 파운드(약 486억원)이며, 시즌 종료후 발표가 있을 예정”이라며 관련 사실을 전했다.

귄도간은 최근 맨시티 이적에 급물살을 탔다. 영국 언론 ‘스카이스포츠’는 “맨시티 차기 감독 펩 과르디올라는 귄도간 영입을 원하고 있다. 맨시티는 귄도간과 개인 연봉 협상을 마무리지은 상태다. 이적료도 곧 합의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맨시티 입장에서 귄도간은 적절한 자원이다. 그는 이번 시즌 리그 24경기에 출전해 팀의 중원을 책임지고 있다. 도르트문트는 귄도간의 활약에 힘입어 리그 우승, DFB-포칼 우승등을 경험하기도 했다.

관건은 이적료였다.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도르트문트가 이적료 3640만 파운드(약 590억원)를 원하는 반면 맨시티는 2830만 파운드(약 459억원)를 제의했다고 밝혀졌다. 양 팀 간에 810만 파운드(약 131억원)의 이적료 격차가 있는 셈이다.

결국 이적료 3000만 파운드에 합의했다. 맨시티의 스포르팅 디렉터 치키 베히리스타인이 암스테르담에서 미팅을 가진 사실도 밝혀져 신빙성을 더했다. 귄도간의 행선지가 맨시티로 굳혀짐에 따라, 다음 시즌 과르디올라의 맨시티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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