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31점' 페네르바체, 터키리그 파이널 2승 신고

켄류혼        작성일 04-17        조회 4,186     

페네르바체가 김연경 맹활약에 힘입어 터키리그 파이널 2승을 신고했다.

페네르바체는 17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터키 이즈미르에서 열린 2015-2016 터키여자배구 파이널 1차전에서 엑자시바시 비트라와 격돌했다. 정규리그 1위와 3위의 맞대결이었다. 결과는 페네르바체의 3-2(25-22, 15-25, 25-21, 24-26, 15-12) 신승이었다. 지난 갈라타사라이전 3-1 승리에 이어 2연승을 내달렸다.

김연경은 양 팀 최다 득점인 31점을 터뜨렸다. 서브도 1개 성공시켰다. 70차례의 공격 시도 끝에 30점을 기록했다. 공격 성공률은 43%였다. 역시 팀 내 서브리시브 비중도 높았다.

뒤를 이어 센터 에다 에르뎀이 블로킹 4개, 서브 1개를 포함해 12점을 올렸고, 브란키차 미하일로비치가 10점을 터뜨렸다.

계속해서 엎치락뒤치락 양상을 펼친 페네르바체와 엑자시바시였다. 페네르바체는 4세트 주춤하는 브란키차 대신 폴렌 우슬루펠리반을 투입했다. 폴렌은 9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도왔다.

이날 페네르바체는 서브에서 5-8로 밀렸다. 블로킹과 공격에서 11-8, 67-58로 앞서며 희비가 엇갈렸다.

4세트는 듀스 접전 끝에 내줬다. 5세트 루시아 보세티와 김연경의 공격으로 8-3 기록, 다시 폴렌과 김연경의 연속 득점으로 12-8로 달아났다. 상대 라르손에게 연속 서브 득점을 허용하며 13-11 점수 차가 좁혀졌다. 김연경의 매치 포인트로 흐름을 이어간 페네르바체가 5세트 승리로 마지막에 웃었다.

파이널에서는 정규리그 1~4위 팀이 풀리그를 치러 우승팀을 가린다. 각 팀당 홈&어웨이로 6경기를 치른다.

페네르바체는 18일 새벽 정규리그 2위 팀인 바키프방크와 3차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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