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VS 삼성생명

광명상가        작성일 12-06        조회 5,675     

신한은행은 직전경기(12/2) 원정에서 KDB생명을 상대로 46-63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1/29) 홈에서 삼성생명을 상대로 69-67 승리를 기록했다. 3연승이 중단 되는 패전이 나온 상황. KDB생명을 상대로는 김단비(24점)가 고군분투 했지만 믿었던 쏜튼(7점)과 그레이(4점)의 야투 난조 현상이 나타났고 나머지 토종 선수들도 전염병에 걸린 것 처럼 던지는 슛 마다 림을 외면했던 경기. 12차례 시도한 3점슛이 모두 허공을 갈랐고 2점슛 성공률 또한 37.8%에 그쳤던 경기에서 승리를 기대하는 것은 욕심이 되었던 상황. 공격이 안풀리자 수비에서도 집중력을 잃으며 이경은의 2대2 플레이에 너무 많이 당했으며 상승세의 주역 이였던 유승희, 곽주영은 합계 52분42초 출전시간 동안 무득점으로 침묵했던 패전의 내용 이였다. 신한은행 홈에서 5승1패를 기록했다.

삼성생명은 직전경기(12/3) 홈에서 우리은행을 상대로 61-79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1/29) 원정에서 신한은행을 상대로 67-69 패배를 기록했다. 팀 핵심인 토마스가 에이스의 귀환을 알렸던 KDB생명전 승리로 3연패에서 벗어날수 있었지만 또다시 2연패에 빠진 상황. 상대전 10연패를 당하게 된 우리은행과 경기에서는 토마스(29점, 22리바운드)가 군계일학의 경기력을 뽐냈지만 해결사 역할을 하고 있던 김한별과 뛰는 농구에 중심에 있던 고아라가 부상으로 빠지면서 전력의 공백이 문제가 되었는데 박하나(7점), 배혜윤(1점)이 침묵했던 상황. 당분간 부상자들을 대신해 주어야 하는 이주연, 이민지 등 어린 선수들의 한계도 나타났으며 2명의 용병이 함께 뛸수 있는 3쿼터에도 토마스, 배혜윤과 동선이 겹친다는 이유 때문에 케일라 알렉산더를 적극적으로 활용할수 없었던 부분도 아쉬웠던 상황. 결국, 삼성생명은 알렉산더 대신 193cm 95kg의 좋은 체격을 가지고 있는 센터 할리비를 교체 선수로 낙점하고 가승인을 신청한 상황. 삼성생명 원정에서 2승3패를 기록했다.

삼성생명의 용병 교체가 당장에는 플러스 보다는 마이너스가 될것이다. 또한, 주축 선수들의 부상 공백을 이민지, 이주연이, 윤예빈 등 대체 자원이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반등 없이는 삼성생명의 반등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김단비의 컨디션이 많이 올라 온 신한은행 이라는 것이 부담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