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종, 카스포인트 어워즈 대상

평생        작성일 12-09        조회 5,495     

양현종(KIA)이 카스포인트 어워즈 대상까지 수상했다.

양현종은 8일 경기도 고양시 MBC 일산 드림센터 공개홀에서 개최된 2017 카스포인트 어워즈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양현종은 올 시즌 31경기서 20승6패 평균자책점 3.44로 생애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한국시리즈서도 맹활약, 정규시즌 MVP와 한국시리즈 MVP를 석권했다.

양현종은 정규시즌에 누적된 카스포인트 3541점을 기록하며 대상을 받았다. 김재환(두산,4286점), 최형우(KIA,4214점), 최정(SK,4117점)과의 경쟁서 승리, 부상으로 벤츠 E클래스를 받았다. 정규시즌 외에 한국시리즈 활약까지 좋은 점수를 받았다.

신인상은 넥센 이정후가 수상했다. 이정후는 아버지 이종범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으로부터 트로피를 받았다. 그는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넥센 장정석 감독님에게 감사하다. 내년에도 잘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종범-이정후 부자는 세리머니로 둥지라는 곡에 맞춰 노래를 부르고 춤을 췄다.

감독상은 KIA 김기태 감독이 받았다. 김 감독은 "모든 분들에게 감사 드린다. 허영택 사장, 신임 조계현 단장, 선수단, KIA를 사랑하는 팬 여러분에게 감사 드린다. 뭐든 조심하겠다. 건방지다는 소리를 듣지 않겠다. 초심 잃지 않고 한국야구의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공로상은 이승엽, 이호준이 수상했다. 이호준은 "감사하다. 연말에 상을 받아본 게 처음이다. 공로상은 20년 뒤에 받아야 할 것 같은데 너무 빨리 받은 것 같기도 하다. 한국야구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다고 보신 것 같다. 제2의 인생도 열심히 살겠다"라고 말했다. 이승엽은 "가슴이 찡하다. 다시 한번 감사 드린다.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남은 인생을 살아가겠다"라고 말했다.

카스포인트 탑3에는 김재환, 최형우, 최정이 선정됐다. 최형우와 최정은 올 시즌 자신의 활약을 100점, 김재환은 올 시즌 자신의 활약에 90점을 매겼다. 김재환은 "팀이 우승을 하지 못해 90점을 줬다"라고 말했다. 최정은 "내년에 박병호가 돌아온다. 저는 지금처럼만 활약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투수 탑3에는 양현종, 장원준(두산), 정우람(한화)가 선정됐다. 정우람은 "올 시즌 팀 성적이 좋지 않았다. 큰 감흥은 없었다. 그래도 700경기 출전은 의미 있었다"라고 말했다. 장원준은 "8년 연속 10승, 10년 연속 100탈삼진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라고 말했다. 양현종은 "타이거즈 좌완 최초 100승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라고 말했다.

올해의 카스모멘트는 올 시즌 최고의 순간 중 10개의 장면을 선정, 최고의 상을 뽑는 상이다. 올 시즌에는 이승엽이 선정됐다. 이승엽은 10월 3일 넥센과의 은퇴경기서 연타석 홈런을 터트렸고, 올해의 카스모멘트가 됐다. 2년 연속 수상했다. 이승엽은 "은퇴했는데 좋은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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