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현대모비스 VS 안양 KGC

마법의막대기        작성일 12-09        조회 5,577     

울산 현대모비스는 직전경기(12/6) 홈에서 부산KT를 상대로 연장전 승부 끝에 90-93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2/3) 원정에서 안양KGC를 상대로 91-78 승리를 기록했다. 원정경기 에서는 3연승을 기록중이지만 홈에서는 4연패에 빠진 상황. 두명의 용병이 동시에 잘하는 경기가 없었던 최근 모비스의 좋지 않은 징크스가 한경기 만에 재현 되었고 용병의 높이가 낮은 모비스의 약점이 노출 된 경기. 다만, 2경기 연속 5명 이상의 선수가 두 자리 수 득점을 만들어 냈고 '모비스의 심장' 양동근(20점)의 손끝에서 신바람이 불었다는 것은 위안이 되는 요소 였다. 모비스는 홈에서 2승5패를 기록중 이다.

안양KGC는 직전경기(12/7) 원정에서 창원LG를 상대로 연장전 승부 끝에 94-93 승리를 기록했으며 연속 경기 일정 이였던 이전경기(12/3) 홈에서 모비스를 상대로 78-91 패배를 기록했다. 2연패 에서 벗어난 상황. 창원LG를 상대로는 양희종이 결장했고 데이비드 사이먼이 경기중 왼쪽 팔꿈치 통증을 호소 하는등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김종규가 없는 상대로 골밑을 사이먼&오세근이 유린하며 팀 리바운드 싸움에서 46-32 우위를 점령한 것이 결정적인 승리의 원동력이 되어준 경기. 또한, 이적생 이재도가 1번 포지션에서 팀에 녹아드는 모습을 보였다는 것도 희망적 이였다. 다만, 주전 선수들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안양KGC의 아킬레스건이 아직 유효 하다는 것을 느낄수 있었고 목-토-일요일로 이어지는 강행군이 시작 되었다는 것은 좋지 않은 소식. 안양KGC는 원정에서 4승6패를 기록중 이다.

안양KGC는 양희종이 쓰러졌고 사이먼은 통증을 호소하고 있다. 또한, 일정상으로도 매우 불리한 상황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