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워키 벅스 vs 클리블랜드

명불허준        작성일 12-20        조회 5,754     

밀워키는 휴스턴에게 패하며 3연패에 빠지고 말았다. 대등한 승부를 이끌어냈지만 결국 클러치상황에서 디팬스를 극복하지 못하였다. 백코트진의 디팬스가 약점을 보였기에 상대에게 쉬운득점을 많이 내준점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블레드소의 합류로 백코트진의 득점력이 개선되기는 하였지만 디팬스에서 고전하는 모습을 보이고있다. 백코트 파트너인 스넬이 결장한점도 백코트진의 디팬스가 감소되는 요소가 되었다. 이번 경기에서도 스넬의 출전여부가 불투명한만큼 밀워키는 백코트진에서 아쉬움을 남길수있다. 하지만 상대팀의 백코트진이 강력하지 않다는점은 긍정적인 요소이다. 아테토쿰포가 28득점을 올리며 활약을 보였고 미들턴이 23득점으로 포워드진의 활약이 긍정적이였다는점과 밴치에서 브로그단이 20득점으로 좋은 흐름을 보여준점은 긍정적인 요소이다. 밀워키는 아테터콤포와 미들턴의 활약이 좋기는하지만 상대팀 역시 포워드진이 좋은만큼 고전할 가능성이 충분하다. 득점 분산을 가져오기 위해서라도 스넬이 복귀해줄 필요성이있고 메이커와 핸슨등 인사이드 자원들이 안정적인 리바운드를 기반으로 디팬스에 힘써줄 필요성이있어보인다. 홈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인 경기들이 많기는 하지만 경기 후반부 집중력이 흐트러진 경기들이 많았다는점을 감안한다면 후반부 집중력이 관건이 될것으로 보인다.

클리블랜드는 워싱턴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5연승에 성공하였다. 르브론제임스가 20득점 15어시스트 12리바운드로 트리플더블을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보여주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또한 러브가 3점 5개를 포함 25득점으로 좋은 슛컨디션을 보여준점이 반가웠다. 웨이드가 결장한 밴치에서 그린이 15득점 코버가 11득점을 올려주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오스만이 다시한번 5득점을 기록하며 알토란 같은 활약을 보여주었다. 탐슨이 복귀하며 인사이드에 안정감이 더해진 클리블랜드이지만 앞선 워싱턴과의 경기에서 오팬스 리바운드만 13개를 내주는 좋지 못한 모습을 보인만큼 리바운드 집중력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필요성이있어보인다. 르브론제임스의 컨디션이 좋다는점은 상당히 긍정적이다. 하지만 상대팀에도 좋은 포워드가 존재한다는점을 감안한다면 르브론제임스의 활약이 반감될수있다. 앞선 맞대결에서 클리블랜드가 승리를 거두기는 하였지만 밀워키에게 인사이드에서 상당한 고전을 하였다. 저돌적인 선수들이 많은 밀워키를 상대로 클리블랜드는 인사이드 디팬스에서 고전하였다. 탐슨이 출전시간 조절을 받고있는 상황이기에 러브의 디팬스 능력이 상당히 중요한데 러브가 좋은 디팬스를 보여줄수 있을지 의문이다. 클리블랜드가 연승이라는 상승세를 달리고있고 최근 3점 생산력이 극도로 좋은 모습을 보이고있는만큼 강점을 이어갈만한 요소들은 상당하다. 결국 인사이드 디팬스가 얼마나 이루어질수 있을지가 유리한 경기 흐름을 지켜내는 최대 관건이 될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