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워키 벅스 vs 미네소타]

부활의길        작성일 12-29        조회 5,579     

밀워키는 시카고에게 역전패를 당하며 2연패의 좋지 못한 분위기에 빠지고 말았다. 아테토쿰포가 복귀하여 28득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블레드소가 22득점 6어시스트로 활약을 보였지만 밀워키는 15개의 오팬스 리바운드를 내주며 스스로 자멸하고 말았다. 전체적인 경기 내용은 괜찮았지만 17개의 턴오버와 오팬스 리바운드를 내준점이 결국 역전패로 이어졌다. 선수들의 집중력이 필요한 시기로 보인다. 아테토쿰포의 활약과 블레드소의 활약이 인상적이지만 미들턴의 기복이 아쉽다. 샬럿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던 미들턴이였지만 앞선 경기에서는 다소 좋지 못한 야투 흐름을 보였다. 상대 포워드진을 감안한다면 미들턴이 이번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어야 안정적인 경기 흐름이 이어질수있다. 상대팀이 백투백 경기를 치룬다는점을 감안한다면 밀워키의 애너지레벨이 좋은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이 높다. 특히 아테토쿰포가 확실히 좋은 경기를 펼칠수 있는 매치업을 갖는만큼 아테토쿰포를 중심으로 미들턴이 좋은 모습을 이어간다면 전체적인 포지션 안정감을 가져올수 있을것으로 보인다. 밴치생산력이 다소 주츰한 모습을 보이고있기는 하지만 상대팀 밴치보다는 확실히 공수 양면에서 안정감을 보일수 있다는점도 강점으로 작용할것으로 보인다.

미네소타는 덴버와의 연장승부끝에 승리를 거두며 5연승에 성공하였다. 버틀러가 39득점 5어시스트로 좋은 활약을 이어갔고 위긴스가 21득점 타운스가 14득점 13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의 활약을 보였다. 무엇보다 밴치에서 크로포드가 12득점을 올려준점이 반갑다. 여전히 밴치 생산력이 저조하지만 벨린샤가 복귀하며 어느정도 활기를 띌수 있을것으로 보인다. 티구가 11득점 10어시스트로 좋은 흐름을 보인점도 긍정적이다. 다만 여전히 미네소타는 스타터들에 대한 의존도가 상당히 크다. 앞선경기에서 버틀러가 42분 위긴스가 42분 깁슨이 40분을 소화하였다. 체력적으로 문제점을 나타낼수있는 출전시간을 가진만큼 이번 경기에서 미네소타는 스타터들의 득저력이 감소할 가능성이 높다. 궐기쟁과 크로포드 벨린샤로 이어지는 밴치득점이 상당히 중요한 경기가 될것으로 보인다. 그나마 최근 크로포드의 득점력이 서서히 올라오고있다는점은 반갑다. 앞선 경기 고전하였던 요소는 오팬스 리바운드를 쉽게 내준점과 디팬스가 흔들리며 자유투를 상당히 많이 내준점이였다. 미네소타로서는 체력적인 부담으로 인하여 디팬스 집중력이 좋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는점을 감안한다면 이번 경기에서도 많은 자유투를 내줄 가능성이 높다. 결국 체력적인 문제점을 얼마나 극복할수 있을지가 관건이 될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