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오리온 VS 울산 현대모비스

겔럭시노트2        작성일 12-29        조회 5,605     

고양 오리온은 직전경기(12/27) 홈에서 서울삼성을 상대로 85-63 승리를 기록했으며 연속경기 일정 이였던 이전경기(12/24) 홈에서 전자랜드를 상대로 79-97 패배를 기록했다. 3연패 에서 벗어나는 승리가 나온 상황. 삼성을 상대로는 상대 외국인 선수 커밍스가 부상으로 결장하는 행운(?)이 찾아오면서 팀의 기둥 맥클린(30득점 17리바운드)이 수월하게 골밑을 장악할수 있었고 리바운드 이후 속공 찬스에서 최진수(24점)의 컷인과 점퍼 슛이 작렬했던 경기. 다만, 오리온이 매우 잘한 경기내용 이였다고는 볼수 없었고 전자랜드와 경기에서 부상을 당한 김강선이 시즌 아웃 판정을 받게 되면서 차후 선수 운영에 차질이 생기는 악재가 발생했으며 허일영, 김진유의 컨디션이 올라오지 못하고 있다는 것은 불만이 된다. 오리온은 홈에서 3승9패를 기록했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직전경기(12/25) 원정에서 창원LG를 상대로 91-81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2/23) 홈에서 전주KCC를 상대로 연장전 승부 끝에 96-91 승리를 기록했다. 7연승에 성공한 상황. LG를 상대로는 테리와 블레이클리가 41점, 14리바운드를 합작해 냈고 3점슛 12개 포함 주전들의 고른 활약이 나온 경기. 특히, 이대성이 13분여 출전 시간 동안 15점(3점슛3개)을 폭발시키며 기존의 양동근과 함께 쉬지 않고 상대 외곽 수비를 괴롭힐수 있었고 업그레이드 된 지역방어와 대인방어를 적절히 섞어가며 약속 된 수비가 원활하게 돌아갔던 것이 승리의 원동력이 되어준 상황. 7연승의 가파른 상승세를 만들어 내면서 달라진 팀 분위도 확인할수 있었고 젊은 선수들의 활약으로 베테랑 선수들이 체력을 비축하고 승부처에 더욱 강한 집중력을 보여줄수 있었다는 것이 고무적 이였던 승리의 내용 이였다. 모비스는 원정에서 10승5패를 기록했다.

오리온은 지역방어를 줄기차게 사용하고 있다. 양동근이 상대 수비를 찢어 놓는 움직임을 보여줄 것이며 전준범, 이대성의 외곽포는 오리온 지역방어를 깨는 특효약이 되어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