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전자랜드 VS 울산 현대모비스

웃끼지마        작성일 03-13        조회 5,699     

전자랜드는 연속경기 일정 이였던 직전경기(3/11) 홈에서 부산KT를 상대로 106-90 승리를 기록하며 5연패 에서 벗어났다. 브라운과 밀러가 49점을 합작하며 폭발했고 토종 선수들의 득점력 까지 살아난 것이 고무적 이였던 경기. 무엇보다 106득점을 폭발시키는 속도전에서 팀 턴오버가 5개 밖에 되지 않았고 3점슛 성공이 3개에 그쳤지만 속공과 팀플레이를 통해서 확률 높은 득점을 연속 만들어 냈다는 것이 반가운 소식이 되었던 상황. 다만, 최종전에서 안양KGC가 승리를 기록하게 된다면 시즌 상대전적에서 밀려서 5위를 지킬수 없다. 인천전자랜드는 홈에서 18승8패를 기록했다.



모비스는 직전경기(3/10) 원정에서 SK를 상대로 93-101 패배를 기록하며 3연패에 빠졌다. 이날 경기 패배로 사실상 4위가 확정 된 상황. 이종현이 부상을 당하는 대형 악재를 위기가 아닌 기회로 만들어 내고 있었지만 주축 선수들의 추가 부상의 악재 때문에 팀 리듬이 꺽였고 SK를 상대로 이대성이 21점을 7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활약했지만 양동근(5점), 전준범(6점) 등 나머지 토종 선수들의 득점 지원이 부족했던 경기. 다만, 박경상은 복귀하지 못했지만 테리가 부상을 털고 돌아와서 28득점을 기록하며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는 것은 위안이 되는 요소. 모비스는 원정에서 19승7패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