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버 너게츠 vs 디트로이트

송나라중기        작성일 03-16        조회 5,646     

덴버는 LA레이커스를 상대로 패하며 2연승이 중단되었다. 역전패를 당하였다는점이 아쉬웠는데 상대팀의 3점을 막아내지 못하였다. 디팬스의 집중력이 흔들렸던만큼 덴버는 디팬스의 집중력이 필요해 보인다. 원정경기에서 기복을 보이는 3점 부분 역시 약점이 되었다. 하지만 챈들러가 4개의 3점을 포함 26득점으로 활약을 보이며 포워드진의 상승세가 이어졌다는점은 긍정적인 부분이다. 밴치전력에서 약점을 보였는데 바튼의 흐름이 좋지 못했다는점은 부담이 될수있다. 하지만 상대팀 역시 밴치전력이 안정적인팀이 아니고 밴치전력은 홈경기에서 만큼은 강점을 보이는만큼 덴버는 좋은 모습을 보여줄수 있을것으로 보인다. 요키치가 좋은 활약을 이어가고있는 상황인만큼 상대팀의 좋은 빅맨을 상대로 경쟁력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는점은 해리스와 머레이의 백코트진 외각능력을 기반으로 덴버가 리드를 해낼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앞선 홈경기에서 패배했던 경기들을 돌아보면 외각 디팬스가 무너진 경기들과 포워드진의 경쟁력이 떨어진 경기들이였던만큼 오팬스의 흐름에서는 챈들러의 활약이 중요해 보이고 디팬스 부분에서는 3점을 막아내는것이 관건이다. 상대팀의 3점 능력이 약점이라는점은 덴버가 좋은 경기 흐름을 이어가는 요소가 될수 있을것으로 보인다.



디트로이트는 앞선 유타전에서 패하였다. 최근 10경기에서 2승8패의 극심한 부진을 보이고있다. 점점 플레이오프가 멀어지는 모습이다. 원정경기에서 기복을 보였던 밀워키를 상대로 거둔 승리와 탱킹레이스를 펼치는 시카고를 상대로 거둔 홈 2번의 승리가 최근 승리의 전부이다. 디트로이트는 전체적으로 경기력이 떨어진 상황이다. 3점 페이스가 극도로 약해진만큼 외각을 이끌어내지 못하는 디트로이트는 단순한 점퍼에 의존하는 경기들이 많아지고있다. 드루먼드가 스스로 득점을 만들어가는 스타일의 빅맨이 아니라는점은 백코트진이 약점인 디트로이트에게 점점 약점이 되어가고있다.



이번 경기에서도 디트로이트는 3점 부분으로 고전할 가능성이 높다. 덴버의 디팬스가 안정적인것은 아니지만 3점 부분에서는 디트로이트가 덴버를 넘어서기 어려운만큼 외각 흐름 대결에서 고전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그리핀이 좋은 활약을 보여준다고 하더라도 앞서 유타경기에서 보여준 페인트존 득점력의 하락은 덴버를 괴롭힐수 없다. 특히 밴치전력에서 케너드 정도를 제외하면 경쟁력을 이끌어내지 못하는 상황이다. 갈로웨이는 디팬스에서 약점을 보이고 툴루버는 체력에서 약점을 보이며 밴치전력의 안정감이 떨어지기에 스타터들이 부진하면 경기력을 반전시킬만한 요소가 없다는점이 디트로이트에게는 약점으로 이어질것으로 보인다.



홈으로 돌아온 덴버의 홈 경기력을 믿어볼만한 경기이다. 디트로이트의 흐름이 상당히 좋지 못하고 원정경기에서는 3점 페이스의 부진으로 전혀 경쟁력을 끌어내지 못하고있는 상황이라는점을 감안한다면 디트로이트가 안정적인 경기 흐름을 보이기는 어려워보인다. 반면 덴버는 홈에서 좋은 야투흐름과 함께 포워드진의 경쟁력이 좋기에 안정감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아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