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vs 브루클린 네츠]

뽀로로귀신        작성일 03-17        조회 5,860     

필라델피아는 뉴욕닉스를 상대로 대 역전승을 만들어냈다. 4쿼터에만 16점을 앞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코빙턴의 외각과 사리치의 외각이 터져준점이 반갑다. 코빙턴은 5개의 3점을 포함 15득점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고 사리치 역시 4개의 3점을 포함 21득점으로 활약을 보였다. 팀의 핵심인 엠비드 역시 29득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이어갔다. 백투백 경기를 치루는만큼 엠비드의 출전여부는 확인이 필요해 보인다. 이번시즌 필라델피아는 백투백 경기에서 3승7패로 상당히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있다. 핸디캡을 만들어낸 경기도 단 3경기에 불과할만큼 어려운 모습을 보인다. 백투백 경기에서 엠비드가 출전하지 않았던 경기들이 많았고 이는 득점페이스 하락과 함께 좋지 못한 모습으로 이어졌던만큼 필라델피아는 이번 경기에서도 거전할 가능성이 충분하다. 다만 홈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는 외각 능력을 감안한다면 충분히 안정적인 페이스를 보일수있다. 관건은 브루클린의 약점인 인사이드를 얼마나 공략할수 있느냐이다. 백투백 경기로인하여 엠비드가 휴식을 취한다면 인사이드 공략율이 떨어질 가능성이 높은만큼 이번 경기의 핵심은 엠비드의 출전여부가 될것으로 보인다.



브루클린은 토론토를 상대로 패배를 당하며 2연패에 빠지고 말았다. 알렌이 발 부상으로 결장하며 3명의 포워드진을 놓았던 브루클린은 토론토의 핵심 빅맨인 발렌슈나스를 막아내지 못하였다. 밴치대결에서 제퍼슨이 활약을 보이며 대등한 모습을 이끌어내기는 하였지만 전체적으로 리바운드 집중력이 떨어졌고 약점인 페이트존 디팬스 능력은 발목을 잡았다. 토론토에게 페인트존 득점만 62점을 내주는 부진을 보였다. 러셀이 좋은 슛컨디션을 보이며 7개의 3점을 포함 32득점으로 활약을 보인점은 브루클린으로서도 반가운 부분이지만 딘위디의 부진이 이어졌다는점이 아쉽다. 딘위디와 크라베가 기복을 심하게 보이고있다는점은 브루클린이 좋은 경기력을 이끌어내지 못하는 요소가 되고있다. 브루클린으로서는 알렌이 결장할 가능성이 존재하는만큼 이번 경기에서도 페인트존 디팬스의 약점을 노출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3점 페이스가 살아나기는 하였지만 상대팀 역시 3점 부분이 좋은 모습을 보인다는점을 감안한다면 브루클린으로서는 쉽지 않은 경기가 이어질것으로 보인다.



필라델피아는 백투백 경기에서 약점을 보인다. 이번 경기에서도 고전할 가능성이 충분하다. 하지만 브루클린의 페이트존 디팬스 능력을 감안한다면 필라델피아의 득점력이 살아날 가능성이 충분해 보인다. 백투백 경기에서의 약점이 득점력 하락세였다는점을 감안한다면 필라델피아로서는 좋은 흐름을 만들어낼수 있을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