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마드리드, 세비야 잡고 리그 선두 유지 - 23일 LFP 전망
혀준 작성일 01-23 조회 3,976
AT마드리드, 세비야 잡고 리그 선두 유지
1경기 : AT마드리드(홈) - 세비야(원정)
AT마드리드는 올 시즌도 무섭다. 18라운드에 바르셀로나를 제치고 리그 1위로 올라가 여전히 선두를 지키고 있다. 공격진에 있는 잭슨, 비에토 등의 부진이 아쉽긴 하지만 팀내 개인 득점 1위 그리즈만을 앞세운 2선 자원들이 제대로 받쳐주고 있어서 위안이 된다. AT마드리드의 올 시즌 수비력도 대단하다. 최근 4경기에서 무실점을 보여주며 골문을 단단히 단속하고 있다. 토레스가 부상으로 출장이 불투명하지만 두터운 선수층이 구성되어 있기에 큰 걱정거리는 아니다.
세비야의 최근 기세가 AT마드리드의 상승세 못지 않게 무섭다. 오히려 역대 전적에서는 AT마드리드에 앞서 있다. 케빈 가메이로를 앞세운 공격력이 나쁘지 않다. 수비력도 최근에는 많은 실점을 하지 않으면서 조금씩 안정감을 찾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한 경기당 평균 실점이 1점 이상이다. 세비야는 최근 원정 6경기에서 3패 3무를 기록하고 있을 정도로 올 시즌 원정 경기에서 극도로 부진하고 있다.
공수밸런스 좋은 비야레알이 한 수 위
2경기 : 에스파뇰(홈) - 비야레알(원정)
분위기가 완전 상반된 두 팀의 대결이다. 에스파뇰은 최근 1승 1무 4패로 매우 성적이 저조하다. 중위권에서 흔들리면서 강등권이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 하지만 그나마 위안으로 삼을 수 있는 것은 홈구장에 치룬 전적이 2승 3무 1패로 나쁘지 않다. 최근 경기에서 득점이 매우 저조하고 수비력이 흔들리면서 승리를 상대팀에게 많이 내주었다. 주전 미드필더인 빅터 산체스가 부상으로 출장이 불투명하다.
'노란 잠수함' 비야 레알이 최근 코파 델 레이에서 아틀레틱 빌바오에게 패하긴 했지만 리그내에서의 상승세가 상당히 무섭다. 3위 레알 마드리드를 승점 3점 차로 뒤를 바짝 쫓고 있다. 세드릭 바캄푸와 로베르토 솔다도로 구성된 투톱이 물이 오를 때로 올랐다. 솔다도의 도움 7개 중 5개가 바캄푸의 골로 연결됐을 만큼 서로를 돕는 이타적인 플레이가 인상적이다. AT마드리드, FC바르셀로나에 이어 리그내에서 3번째로 실점이 적을 정도로 수비력도 탄탄하다. 공-수 밸런스가 괜찮게 짜여진 비야레알의 완승을 조심스럽게 예측해본다.
분위기 반전 성공한 레알 마드리드, 이번에도 골잔치?
3경기 : 레알베티스(홈) - 레알마드리드(원정)
레알 베티스가 최근 페페 멜 감독을 경질할 정도로 팀 분위기가 내려 앉아 있다. 중위권을 유지하던 시즌 초반과 다르게 최근 계속 되는 부진으로 강등권 시야까지 들어왔다. 팀의 순위를 반영했을 때 실점도 크게 많은 편은 아니지만 공격력이 팀을 받쳐주지 못하고 있다. 루벤 카스트로가 8골로 팀의 공격을 이끌고 있지만 혼자서 수비진을 뚫기엔 벅차다. 레알 베티스의 홈 구장인 베니토비야마린에서 열리지만 홈 경기 최근 성적도 2무 4패로 굉장히 좋지 못하다.
빌드업(내가 알고 있는 지식을 독자들에게 차근 차근 전달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축덕).
레알마드리드는 지네딘 지단이 팀을 새로 맡으면서 일단 분위기 반등에 성공했다. 2경기 연속 5골을 넣으며 엄청난 폭발력을 보여주고 있다. 공격력에 비해 수비력이 아주 약간 아쉽지만 나쁘지 않은 수치이다. 부상 중인 카림 벤제마와 세르히오 라모스가 팀 훈련이 합류하면서 레알 베트시와의 경기에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BBC 라인' 중 베일이 부상으로 출전하기는 힘들어 보인다. 베일의 공백은 헤세나 이스코로 메울 것으로 보인다. 최근 분위기로는 레알 마드리드의 대승이 예상된다
댓글 0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