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Preview] 끝나지 않은 추격전, 끝나지 않은 선두 싸움
레몬에이드 작성일 01-26 조회 3,750
[바스켓코리아 = 손동환 기자] 끝나지 않았다.
부산 kt의 분위기는 어수선했다. 그러나 1주일이라는 휴식 시간이 kt를 다른 팀으로 바꿨다. kt는 올스타 브레이크 후 4승 1패를 기록했다. 18승 25패로 6위 원주 동부(23승 21패)를 4.5게임 차로 위협하고 있다.
고양 오리온 역시 들쭉날쭉했다. 경기력 자체가 그랬다. 하지만 기복을 극복했다. 오리온 특유의 공격력이 살아났다. 공격이 살아나자, 수비 집중력도 살아났다. 울산 모비스(28승 15패)와 공동 선두에 등극했다.
# 완승 그리고 완승
[4라운드 경기 결과 및 주요 선수 기록]
※ 2015년 12월 20일 : 사직실내체육관
고양 오리온 92(16-11, 21-12, 21-16, 34-27)66 부산 kt
1. 고양 오리온
– 조 잭슨 : 27분 21초, 23점 5어시스트 2스틸
– 제스퍼 존슨 : 27분 10초, 18점 9리바운드 2스틸
– 이승현 : 32분 48초, 15점 9리바운드(공격 리바운드 4) 3어시스트 2블록슛
– 허일영 : 14분 41초, 14점(4쿼터 : 14점) 4리바운드
2. 부산 kt
– 김현민 : 20분 55초, 18점(4쿼터 : 12점) 7리바운드(공격 리바운드 5)
[양 팀 주요 기록 비교(오리온이 앞)]
– 2점슛 성공률 : 64%(25/39)-61%(22/36)
– 3점슛 성공률 : 39%(9/23)-16%(6/37)
– 자유투 성공률 ; 62%(15/24)-67%(4/6)
– 리바운드 : 31(공격 리바운드 9)-40(공격 리바운드 17)
– 어시스트 : 22-21
– 스틸 : 13-9
– 블록슛 : 4-0
– 턴오버 : 15-20
– 속공 : 7-2
– 페인트 존 득점 : 42-28
경기 전. 오리온과 kt 모두 좋지 않은 분위기였다. 반전이 필요했다. 오리온은 페인트 존으로 수비를 밀집했다. kt는 정상적인 대형의 수비를 펼쳤다. 오리온의 의지가 조금 더 강했다. 오리온은 턴오버와 패스 미스 등 공격 흐름을 살리지 못했다. 하지만 얼리 오펜스로 kt의 수비를 정신없게 했다.
오리온이 1쿼터를 16-11로 마쳤다. 2쿼터에 폭주했다. 조 잭슨(180cm, 가드)과 제스퍼 존슨(198cm, 포워드)이 함께 코트에 섰다. 영리한 두 선수가 공격을 주도하며, 오리온은 조금씩 달아났다. 지역방어 역시 적중했다. 수비 성공에 이은 빠른 공격으로 kt를 밀어붙였다. 전반전을 37-23으로 마쳤다.
오리온은 공격 템포를 빠르게 했다. kt 역시 마찬가지였다. kt는 수비에 변화를 줬다. 2-3 지역방어로 오리온의 공격을 차단하려고 했다. 그러나 쉽지 않았다. 오리온도 수비 변화와 영리한 공격을 펼친 것. 문태종(198cm, 포워드)이 3점슛을 터뜨리며, 오리온은 20점 차까지 앞섰다. 3쿼터에 이미 승리의 9부 능선을 넘었다.
잭슨이 4쿼터에도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스피드를 이용한 돌파로 kt의 수비를 공략했다. 허일영(195cm, 포워드)의 3점슛은 kt의 추격 의지를 완전히 꺾었다. kt는 풀 코트 프레스와 라인업 변화로 의지를 다졌다. 다음 경기를 위한 조치였다. 그러나 ‘완승’과 ‘완패’라는 결과는 바뀌지 않았다.
# 심상치 않은 kt, 시즌 첫 3연승?
[최근 3경기 전적]
- 1월 19일 vs. 전자랜드 : 76-94 패 (인천 삼산월드체육관)
* 3점슛 성공률 : 15.78%(3/9)-57.89%(11/19) -> kt가 앞
* 올스타 브레이크 후 유일한 패배
- 1월 21일 vs. KGC인삼공사 : 83-74 승(안양실내체육관)
* 3점슛 성공률 : 50%(8/16)-21.73%(5/23)
* 턴오버 : 10-14, 속공 : 6-4 -> 모두 kt가 앞
* 2014년 12월 26일(안양, 83-68) 이후 392일 만에 KGC인삼공사전 승리
- 1월 23일 vs. SK : 87-76 승 (잠실학생체육관)
* 리바운드 : 42(공격 리바운드 15)-24(공격 리바운드 8)
* 코트니 심스 : 43경기 연속 야투 성공률 +50% (KBL 역대 최초)
* 최근 3경기 평균 어시스트 : 19 (19-18-20)
* 최근 2경기 평균 3점슛 성공률 : 42.85% (15/35)
[추격전, 중심에 선 조성민]
- 최근 3경기 기록 : 평균 34분 24초, 13.3점 6.0어시스트 1.3리바운드
1) 1월 19일 : 37분 11초, 8점 7어시스트
* 야투 성공률 : 37.5% (2점슛 : 1/2, 3점슛 : 2/6)
* 팀 내 최다 어시스트 (팀 내 어시스트 비중 : 36.84% ,7/19)
2) 1월 21일 : 34분 7초, 20점 5어시스트
* 양 팀 국내 선수 중 최다 득점, 양 팀 선수 중 최다 어시스트
* 야투 성공률 : 50% (2점슛 : 6/11, 3점슛 : 2/5)
3) 1월 23일 : 31분 55초, 12점 6어시스트 4리바운드
* 팀 내 최다 어시스트 (팀 내 어시스트 비중 : 30%, 6/20)
* 야투 성공률 : 45.45% (2점슛 : 3/5, 3점슛 : 2/6)
- 2015~2016 시즌 오리온전 : 2경기 평균 33분 38초, 9.5점 2.5리바운드 2.5어시스트
1) 2015년 10월 17일 : 32분 23초, 10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
* 2점슛 성공률 : 100% (3/3), 3점슛 성공률 : 25% (1/4)
* 전반전 : 19분 45초, 8점(2점슛 : 2/2, 3점슛 : 1/2, 자유투 : 1/1) 3리바운드 2어시스트
2) 2015년 12월 3일 : 34분 52초, 9점 3어시스트 2리바운드
* 3점슛 성공률 : 60% (3/5, 양 팀 선수 중 최다 3점슛 성공)
* 4쿼터 : 10분 00초, 6점(3점슛 : 2/2) 2어시스트 -> kt 선수 중 4쿼터 최다 득점
kt는 한때 7연패에 빠졌다. 중위권도, 5할 승률도 멀어졌다. 그러나 포기할 수 없었다. 시즌이 아직 끝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PO와 순위 모두 확정되기 전까지, 100% 전력을 쏟는 것이 kt의 잔여 시즌 목표였다. 조동현(40) kt 감독은 “순위가 확정된다면, 어린 선수들에게 기회를 줄 것이다. 그러나 지금은 그런 상황이 아니다. ‘포기’라는 단어를 쓸 시기가 아니다”며 집념을 표현했다.
올스타 브레이크가 kt의 분위기를 바꿨다. kt 사무국이 선수단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 ‘영화 단체 관람’을 권장했고, kt 선수단은 ‘히말라야’를 보며 의지를 다졌다. ‘최고참’ 박상오(195cm, 포워드)는 후배 선수들을 모아 식사를 대접했다. 거금을 소비했지만, 그 효과는 컸다. 선수단 분위기는 달라졌고, 이는 높은 승률로 이어졌다. kt는 상승세를 탔고, 동부를 위협할 대항마로 떠올랐다.
kt는 만만치 않은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주축 선수의 체력 부담이 크다. 조동현 감독도 이를 알고 있다. 그러나 주축 선수를 쉽게 뺄 수 없었다. 주축 선수와 백업 선수의 기량 차이가 크기 때문. 또한, 주축 선수가 파울 트러블에 걸렸음에도 불구하고, kt는 선수 교체 없이 경기에 임해야 했다. 그러나 결과가 좋았다. 동부가 선두 모비스에 일격을 가했으나, kt의 분위기는 흔들리지 않았다.
그 중심에는 조성민(189cm, 가드)이 있다. 조성민은 슈팅 외에도, 경기 조율에도 신경 써야 하는 상황. 그러나 ‘주장’이자 ‘에이스’로 티를 내지 않고 있다. SK전에서도 마찬가지였다. 파울 트러블로 잠시 코트를 비웠으나, 승부처에서 존재감을 보여줬다. 경기 후 “선수단의 집중력 자체가 달라졌다. 이번 시즌 들어, 지금이 가장 좋은 분위기인 것 같다”며 긍정적인 말을 남겼다. 그리고 시즌 첫 번째 3연승을 위해 의지를 다졌다.
# ‘공동 선두’ 오리온, 내친 김에 단독 선두도!
[최근 3경기 전적]
- 1월 20일 vs. KCC : 70-88 패 (전주실내체육관)
* 2점슛 성공 개수 : 18-24, 페인트 존 득점 : 26-42
* 자유투 성공 개수 : 13-22, 공격 리바운드 : 8-15 -> 오리온이 앞
* 2015년 12월 18일(vs. KGC인삼공사, 78-90) 이후 34일 만에 두 자리 점수 차 패배
- 1월 22일 vs. 전자랜드 : 84-67 승 (고양실내체육관)
* 3점슛 성공률 : 55.5%(10/18)-23.52%(4/17)
* 어시스트 : 20-11, 속공 : 5-2 -> 오리온이 앞
- 1월 24일 vs. 삼성 : 87-68 승 (잠실실내체육관)
* 후반전 3점슛 성공률 : 53.33%(8/15)-30%(3/10)
* 후반전 어시스트 : 12-4, 후반전 속공 : 4-0 -> 오리온이 앞
* 최근 2경기 3점슛 성공률 ; 53.65% (22/41)
* 최근 3경기 자유투 성공률 추이 : 81.3%(13/16)-53.8%(14/26)-41.7%(5/12)
[문태종, ‘단독 선두’라는 특명]
- 최근 3경기 기록 : 평균 30분 37초, 9.7점 3.0리바운드 1.3어시스트
1) 1월 20일 : 29분 26초, 7점 2리바운드
* 야투 성공률 : 28.57% (2점슛 : 1/3, 3점슛 : 1/4)
2) 1월 22일 : 26분 37초, 6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 1스틸
* 전반전 : 8분 35초, 2리바운드 (3점슛 2개 시도)
* 후반전 : 18분 2초, 6점(2점슛 : 0/3, 3점슛 : 1/1, 자유투 : 3/4) 2리바운드 2어시스트 1스틸
3) 1월 24일 : 35분 49초, 13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
* 3점슛 성공률 : 57.14% (4/7) -> 양 팀 선수 중 최다 3점슛 성공
* 1월 16일(vs. 동부 : 11점) 이후 8일 만에 두 자리 득점
* 2015년 11월 1일(vs. 삼성 ; 32분 4초) 이후 85일 만에 30분 이상 소화
- 2015~2016 시즌 kt전 : 4경기 평균 26분 8초, 14.8점 3.5리바운드 3.0어시스트 1.5스틸
1) 2015년 9월 20일 : 30분 58초, 25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
* 2점슛 성공률 : 88.8% (8/9), 3점슛 성공률 : 37.5% (3/8)
2) 2015년 10월 17일 : 23분 16초, 12점 4어시스트 3리바운드
3) 2015년 12월 3일 : 28분 46초, 14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
* 4쿼터 : 10분 00초, 10점(2점슛 : 3/3, 3점슛 : 1/3) 3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
4) 2015년 12월 20일 : 21분 31초, 8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
오리온은 올스타 브레이크 후 첫 경기를 패했다. 충격은 꽤 컸다. 상대가 하위권인 창원 LG였기 때문. 다음 상대인 동부에 94-75로 완승을 거뒀다. 공격 공간을 넓게 활용했다. 3점슛 라인과 페인트 존을 고르게 썼다. 오리온 특유의 공간 창출 능력이 돋보였다. 득점 분포 역시 고를 수밖에 없었다. 득점에 가세한 6명 모두 두 자리 득점을 기록했다. 오리온의 분위기가 좋아지는 듯했다.
그러나 다음 경기가 또 한 번 말썽을 일으켰다. 오리온은 전주 KCC를 상대로 무기력한 경기를 보여줬다. 추일승(53) 오리온 감독은 “잭슨이 너무 혼자 하려고 했다. 그러면서 동료의 움직임이 둔화됐다”며 완패 요인을 분석했다. 홈에서 인천 전자랜드를 만났다. 전자랜드를 84-67로 제압했다. ‘홈 3연승’과 ‘전자랜드전 8연승’을 달렸다. 임재현(39) 신임 코치의 은퇴식도 빛났다.
하지만 악재를 만났다. 김동욱(195cm, 포워드)이 1쿼터 종료 0.8초 전 왼쪽 발목을 다친 것. 오리온은 허일영과 김동욱 모두 사용할 수 없었다. 추일승 감독은 고뇌에 빠졌다. 특히, 김동욱의 부상은 그랬다. 오리온이 정상 라인업을 가동할 시, 김동욱은 슈팅가드로 들어간다. 상대 슈팅가드보다 나은 체격 조건과 힘으로 포스트업을 유도할 수 있다. 미스 매치로 수비 균형을 깰 수 있는 자원.
오리온은 핵심 자원 없이 경기를 치러야 한다. 문태종의 부담이 커졌다. 문태종은 슈팅 외에도, 골밑 수비와 리바운드 등 궂은 일에 힘을 쏟아야 한다. 출전 시간도 많아진 상황. 추일승 감독의 걱정은 컸다. 그러나 문태종은 노련한 움직임으로 이를 조절했다. 그리고 오리온의 연승을 만들었다. 경기 후 “LG에서 정규리그 1위할 때와 비교해도, 좋은 상황인 것 같다”고 말했다. 선두 등극을 위한 의지의 표현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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