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는 직전경기 원정에서 클리블랜드를 상대로 107-114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 홈에서 멤피스를 상대로 106-101 승리를 기록했다. 연승 도전에 실패했고 여전히 최근 14경기 2승12패, 시즌 14승32패의 부진한 성적 이지만 달라진 미네소타의 농구를 느낄수 있었던 최근 2경기 경기 내용. 앤드류 위긴스가 20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중심을 잡아주었고 신인 칼-앤써니 타운스가 26득점 11리바운드를 기록하며 골밑에서 버텨 주었던 경기. 잭 라빈도 21득점을 기록했으며 멤피스전 승리의 영웅 샤바즈 무함마드는 연속 두 자리 득점을 기록하며 벤치에 활력소가 되었다. 주전 포인트가드 리키 루비오(4득점, 10어시스트)의 야투 침묵을 제외하고는 이상적인 코트 밸런스를 유지했던 미네소타 였다고 생각된다.
오클라호마는 백투백 원정 이다. 전일 원정에서 뉴욕을 상대로 연장 승부 끝에 128-122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 원정에서 브루클린을 상대로 106-116 패배를 기록했다. 브루클린에게 7연승 행진에 제동이 걸리는 충격을 빠르게 털어내며 최근 17경기 14승3패, 시즌 34승13패의 성적. 러쎌 웨스트브룩과 케빈 듀란트가 74점, 22리바운드, 15어시스트를 합작했던 경기 에서의 승리. 브루클린전 결장 했던 주전 센터 스티븐 아담스도 복귀해서 35분을 건강한 모습으로 뛰었다. 그렇지만, 브루클린과 경기에서 부상을 당하고 3주 부상자 명단에 오른 안드레 로벌슨의 공백으로 수비 조직력에 빈틈이 발생했다는 것은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
미네소타에게 +9.5점 핸디캡이 주어졌다. 칼-앤써니 타운스, 앤드류 위긴스, 잭 라빈으로 구성된 '영건 3인방'이 팀의 중심이 되면서 나타나고 있던 경험 부족을 극복하지 못하고 있던 미네소타에게 '늑대 대장' 케빈 가넷과 베테랑 케빈 마틴이 모두 복귀한다는 희소식이 있는 경기. 오클라호마는 전일 2차 연장 승부에서 세르게 이바카(47분), 케빈 듀란트(43분), 러쎌 웨스트브룩(44분), 디온 웨이터스(43분)의 체력 소모가 너무 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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