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 vs 삼성

꼴통        작성일 08-06        조회 5,281     

NC의 선발투수는 장현식이다. 이번시즌 6승 5패, 5.40을 기록중이다. 삼성전에서 3패, 8.72로 좋지 못했다. 장현식은 지난경기 8이닝 4실점으로 긴이닝 소화하며 선발승을 따냈는데 맞춰잡는 피칭으로 접근하면서 투구수를 크게 줄였다. 패스트볼과 슬라이더 위주의 피칭으로 자신있는 구종으로 상대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하지만 이번경기는 취약점을 보였던 삼성전. 장현식이 최근 호투했더라도 인간상성을 넘어서기에는 힘들어보인다. 삼성의 타격페이스가 좋은 편이기에 NC는 다시한번 선발진에서 고전할 것이다. NC는 지난경기 또한 타격감이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며 패배했다. 상위타선의 활약이 나오지 않았고 출루없이 스크럭스와 이호준의 안타가 나와 득점하지 못했다. 맨쉽은 5이닝 3실점으로 부진하였고 불펜으로는 원종현, 강윤구, 윤수호를 활용하며 필승조는 최대로 아꼈다. NC는 삼성과의 맞대결에서 강점을 보이지 못하며 대등한 상대성적을 보이는 중. 이번시즌 삼성이 최약체급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의외의 행보다. 이번경기 선발투수 장현식 역시 삼성에 상당히 취약했기에 NC는 어려운 경기를 이어갈 것으로 생각된다.

삼성의 선발투수는 윤성환이다. 이번시즌 7승 7패, 4.08을 기록중이다. NC 상대로는 6승 3패, 2.87로 강했다. 윤성환은 꾸준한 피칭으로 사랑받고있지만 지난경기 두산전에서 4이닝 6실점으로 패전을 겪었다. 현재 두산이 13승 1무 1패를 달리는 정점의 활약을 보여주고있다는 점을 생각할 때 어쩔수 없는 패배였다고 볼 수 있다. NC 상대로는 강한 모습을 보인 바 있다. 피홈런만 조심한다면 윤성환은 최소한의 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할 수 있을 것이다. 삼성은 지난경기 박해민, 김성훈, 구자욱, 러프 등 상위타선이 9안타를 합작하며 활약하였다. 조동찬이 홈런을 기록하는 등 하위타선의 활약도 괜찮았다. 불펜으로는 최충연, 심창민, 장원삼을 활용했다. 심창민이 3연투이긴하지만 활용가능하며 장필준은 휴식을 취하는 등 불펜운용이 NC와의 시리즈에서 좋았다. 이번 경기도 선발진에서 윤성환이 앞설 수 있는 경기이기에 시리즈 스윕도 노릴 수 있는 경기. 장현식 상대로 강점을 보인 타자들이 많다는 점도 경기 초반 삼성이 크게 앞서나간다면 승기를 굳힐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고있다.

NC의 장현식은 최근 호투했지만 삼성 상대로는 쥐약이었다. 반면 윤성환은 NC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였고 피홈런만 조심한다면 호투가 가능하다. 불펜진 운용에 있어도 큰 무리가 없는 두 팀이기에 승패는 선발싸움에서 갈릴 가능성이 높다. 삼성의 승리를 추천한다. 언오버로 접근하자면 10.5기준 오버다